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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

황금연휴의 바겐헌터 2015/05/06 황금연휴의 바겐헌터 오늘 동경은 아침에 흐리고 찬바람이 불었다. 찬바람은 어젯밤부터 불었다. 바람이 불면 춥고 창문을 닫으면 더운 요상한 날씨였다. 낮에 볕이 났을 때는 사람을 녹일 것 같이 강한 햇살이었다. 황금연휴에는 지역에서 큰 축제가 있어 주로 플리마켓이라고 벼룩시장에 다녔다. 이런 시장에는 아침에 일찍 가거나 늦게 가는 것이 좋다. 일찍 가면 건질만한 걸 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늦게 가는 것은 남은 것 중에 쓸만한 것이 있으면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중간한 시간에 가는 것은 힘들고 건질 것도 별로고 가격이 싸지도 않다. 그런 걸 잘 알면서도 일찍부터 가서 뭔가 건지려는 야심은 없다. 그렇지만, 바겐헌터로서 최소한 갖출 것은 갖추고 나간다. 우선 .. 더보기
신록의 계절 2012/04/28 신록의 계절 오늘은 오랜만에 맑은 산뜻하고 아주 쾌적한 날씨이다. 햇볕과 바람이 참 좋다. 집안에서 지내기가 아깝다. 나중에 산책을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동안 기온이 올라가지 않은 채 며칠 동안 장마철처럼 비가 와서 추우면서 덥기도 한 이상한 날씨였다. 집안도 축축해서 불쾌하고… 토요일인데도 맑은 햇볕이 아까워서 아침부터 빨래를 준비하고 빨래해도 될 시간을 기다린다. 너무 아침 일찍하면 아래층 사람들에게 미안하니까. 이불도 베개도 밖에다 널고 세탁기에 넣을 빨래와 손빨래를 나눈다. 창문들을 다 열어서 환기를 시킨다. 우선.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샤워를 한다. 컴퓨터를 켜서 인터넷으로 자주 듣는 라디오를 켠다. 음악을 들으면서 일을 한다. 우선 어젯밤 목욕을 했던 욕조에 남은 미지근.. 더보기
새 걸레 2018/04/15 새 걸레 오늘 동경 날씨는 오전까지 맑았다가 오후가 되면서 흐리고 바람이 강해졌다. 어제 늦게 잔 탓에 오늘 아침은 9시 반 넘어서 일어났다. 이불과 베개를 먼저 널었다. 요가를 해서 몸을 풀고 아침밥을 해서 연어를 굽고 양배추를 데쳐서 먹었다. 오늘 할 일은 주말 행사인 청소다. 아침을 먹고 빨래를 했다. 본격적으로 청소를 하기 전에 유리창 청소부터 했다. 이번 달 유리창 청소를 해야지. 요즘 꽃가루가 많이 날려서 베란다를 씻어도 다시 노랗게 얼룩이 진다. 베란다를 씻어야 할 정도니까, 유리창에도 꽃가루와 먼지가 많이 묻어 있을 것이다. 서울에 다녀와서 새삼스럽게 느끼는 것이 지금 이 계절이 참 아름답다는 것이다. 일교차가 심하지만 4월이 아니라, 5월인 것 같다. 서울에서 머문 곳.. 더보기
신록의 계절 신록의 계절동경생활 2012/04/28 19:08 huiya 오늘은 오랫만에 맑은 산뜻하고 아주 쾌적한 날씨이다. 햇볓과 바람이 참 좋다. 집안에서 지내기가 아깝다. 나중에 산책을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동안 기온이 올라가지 않은 채 며칠 동안 장마철 처럼 비가 와서 추우면서 덥기도 한 이상한 날씨였다. 집안도 축축해서 불쾌하고…토요일인데도 맑은 햇볓이 아까워서 아침부터 빨래를 준비하고 빨래해도 될 시간을 기다린다. 너무 아침 일찍하면 아랫층 사람들에게 미안하니까. 이불도 베게도 밖에다 널고 세탁기에 넣을 빨래와 손빨래를 나눈다. 창문들을 다 열어서 환기를 시킨다.우선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샤워를 한다. 창가에서 보이는 나무, 벚꽃이 지고 아직 잎이 덜 나왔다. 컴퓨터를 켜서 인터넷으로 자주 듣는 라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