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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인

'파친코'에서 보이지 않는 제주도 역사, 4세대 B섬사람들 -1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31.2도였다고 한다. 오전에 친한 이웃에게 전화했더니 날씨가 너무 덥다면서 밖에 나오지 말라고 한다. 자기도 걷다가 너무 덥다고 버스를 탔다고 했다. 오늘 일본에서 최고기온이 군마현 다카사키시와 도치기현 사노시가 35.2도를 기록했다고 한다. 세상에 도무지 5월 기온이라고는 믿을 수가 없는 기온이다. 오늘은 덥다고 산책을 오후 4시에 나가서 나무 그늘만 걷기로 했다. 그 시간에는 습도가 낮아서 그런지 어제보다 선선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아마, 나무 그늘만 걸어서 그런 모양이다. 오늘부터 도일 제주도인 '제4세대'에 관한 마지막 논문을 번역해서 소개하기로 한다. 나는 '제4세대'라는 같은 마을에 살던 사람들이 요코하마 고토부키에 오는 걸 조사하고 쓰기 시작한 것은 80년대 후반이.. 더보기
신오쿠보 전사 2010/12/05 동경의 만추-다카하타후도(4) 오늘도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좋은 날이다. 근데 나는 감기에 걸렸다. 지난주 목요일 저녁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빨리 자지 않고 밤늦게 까지 있었던 게 감기를 심하게 한 것 같다. 어젯밤은 목이 아파서 침을 삼킬 수가 없어 잠을 설쳤다. 오늘은 집 청소나 하고 얌전히 집에 있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내일도 아침부터 외출을 해야 하는데 감기에 걸렸다. 12월이 되면 각종 망년회가 시작된다. 나는 그런 모임에 안 나가는 편이지만 학생이나 후배들이 부를 때는 안 나갈 수가 없다. 그리고 졸업생이나 일부 후배들은 그런 때가 아니면 볼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 모임이 있을 때는 신오쿠보에 있는 한국식당으로 간다. 그럴 때가 아니면 신오쿠보를 갈 일도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