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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장마철에 수박과 옥수수로 주말을 2015/07/06 장마철에 수박과 옥수수로 주말을 오늘 동경은 아침에 조금씩 비가 비추는 흐린 날씨였다. 요새는 장마철이라서 그런지 거의 매일 비가 온다. 금요일은 아침에 비가 많이 와서 우비를 입고 학교에 갈 정도였다. 지금까지 살면서 우비를 입고 외출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비가 많이 온 탓으로 전철도 늦고 버스도 늦었지만, 다행히 지각하진 않았다.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시내로 나갈 때는 비가 그쳐서 다행이었다. 밤늦게 집에 돌아와서 주말에 먹을 식량을 사지 못했다. 토요일인 어제도 아침에 일어나니 잔뜩 흐려서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았다. 집에 식량이 부족해서 불안하다. 비가 오기 전에 마트에 가서 수박과 옥수수, 토마토를 사서 낑낑거리면서 날랐다. 수박이 싸서 두 번이나 가서 수박을 세 개나.. 더보기
완전 포위 완전 포위동경생활 2013/02/18 23:48 huiya 오늘도 동경은 추운 날씨였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없어서 최고기온이 6도였는 데, 실제로는 포근했지요. 우수라서 그런지, 비도 살짝왔고요. 오늘 아침에는 어제 산책을 한 효과가 있어서 일찍 눈을 떴습니다. 생각해 보니 일찍 일어나도 별달리 급한 일이 없어서 다시 잤습니다. 꿈을 꾸었지요… 아침 일찍부터 공사하는 소리를 들으며 일어나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드디어, 뒷쪽도 철장이 설치되서 앞뒤로 철장으로 완전히 포위된 상태입니다. 머리위에서 드릴도 쓰고 어쨌든 빨리 집에서 탈출을 해야지, 그렇지 않았다가 제가 미칠 것 같더군요. 이 건 완전 고문 상태입니다. 집에서 나가면서 밀린 쓰레기를 가지고 가서 쓰레기장에 분리수거를 하고, 쓸만한 깡통을 하나 줏..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