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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포스터

미쳤나? 2015/12/09 미쳤나? 오늘 동경은 맑았지만, 추운 날씨였다. 어제부터 갑자기 완전히 겨울 날씨가 되었다. 겨울 날씨라는 것은 최저기온이 1도로 내려가고 최고기온이 10도 전후라는 것이다. 어제 아침에 일어나니 겨울이 와있었다. 12월 중순에 접어든다는 것은 달력상으로도 겨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창밖은 아직도 가을이다. 가을이 남아있는 정도가 아니라, 단풍이 한창이다. 뭔가 이상하다. 요즘 이상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겨울에 피는 동백꽃과 봄에 피는 철쭉꽃이 같이 폈다. 혼란스럽다. 세상이 어지러운 데, 꽃까지도 덩달아 혼란스럽게 만든다. 동료네 집에는 여름에 따먹은 토마토가 다시 열렸단다. 비닐하우스도 아니고… 기적인가? 요새, 논문준비 때문에 자료를 힘들게 읽느라고 눈이 침침하고 어깨가.. 더보기
고양이에게 2014/12/08 고양이에게 오늘 동경은 맑고 개인 날씨였다. 기온은 낮았어도 햇빛에 바람도 없는 날씨라서 따뜻했다. 나는 지난번에 블로그를 올리고 나서 감기로 이틀을 낮과 밤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잠을 잤다. 전날부터 열이 났는 데, 모르고 있다가 열을 내면서 잠을 잤다. 친구에게서 전화가 온 것도 모르고 잠을 잤다. 잠을 자는 동안 먹지 않아서 깨어나서도 체력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실은, 아는 친구가 나보다 하루 먼저 감기에 걸려 쓰러졌다. 나는 또 감기에 걸렸다고 웃고 있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나보다 하루 먼저 일어나서 외출을 했다가 집에서 나갔다가 100미터 사이에 두 번이나 실신을 했다고 한다. 가까이서 본 공사하는 인부가 구급차를 불러서 병원에 입원했단다. 젊은 남자가 그렇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