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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2013

야스쿠니 신사 2013-4 2013/09/02 야스쿠니 신사 2013-4 오늘도 동경은 뜨거운 날씨였다. 최고기온이 34-5도라고… 도대체가 어떻게 된 건지, 연일 35도가 넘는다. 다행인 것은 저녁이 되면 그래도 조금 선선해진다는 것이다. 요새 2주일에 걸쳐 인터뷰를 하느라고 시내에 나갔었다. 요 며칠 전에는 아침에 나갈 준비를 하다가, 아무래도 더위가 심상치 않아 전화해서 오늘은 쉬자고 했다. 그 날은 최고기온이 37도라서 나이를 먹은 두 분이 외출을 했다가 더위라도 먹는 날에는 큰일이 난다. 그런데, 요새 날씨가 보통 이렇다. 이러면 정신이 없다. 집에 있어도 책을 읽을 수도 없고, 그냥 흐느적 거릴 뿐이다. 오늘은 내일부터 섬에 들어갈 예정으로 준비를 했었는 데, 갑자기 못가게 되었다. 예정이 펑크나고 급하게 하던 일도 멈.. 더보기
야스쿠니 신사 2013-2 2013/08/20 야스쿠니 신사 2013-2 오늘도 동경은 최고기온이 34도로 뜨거운 하루였다. 요새 일기예보를 보면, 기계로 찍은 것처럼 일주일 내내 똑같다. 날씨라는 게 들쭉날쭉하는 게 아니었나? 내일 새벽에 천둥번개에 비가 온다니까, 기대를 해야지. 가끔은 비라도 와서 좀 식혀주었으면 한다. 너무 뜨거운 날이 계속되니 견디다 못해 넌덜머리가 난다. 이번 주는 도서관도 문을 닫아서 도망갈 곳이 없다. 그냥 집에서 책이나 읽으면서 지낸다. 더우면 책도 읽을 수 없다… 야스쿠니 신사에 갔던 이야기를 계속하자. 친구와 같이 다른 신사나 절에 가서 하는 것과 같이 손을 씻고 입을 헹구고 참배를 하는 곳에 갔다. 사실 참배하러 간 것은 아니지만, 정해진 예의는 지켜야지. 지난번에 실었던 사진은 배전이라고 누.. 더보기
야스쿠니 신사 2013-1 2013/08/19 야스쿠니 신사 2013-1 오늘도 동경은 뜨거운 하루였다. 햇살이 다소 누그러지긴 했지만, 햇살의 날카로움과 뜨거움은 아직 조심하라고 경고하는 것 같다. 무서운 여름이 끝나기에는 아직도 멀었다고. 일기예보를 보니 최고기온이 34도가 계속된다. 최저기온이 26도에서 24, 23도로 내려가는 게 반갑다. 하긴 밤중이 되면 바람이 차갑다. 어젯밤에는 창문을 닫고 커튼을 치고 잤다. 지난 15일에 야스쿠니 신사에 다녀왔다. 같은 단지에 사는 친구가 10일 날,일날 15일에 야스쿠니에 가는 데, 같이 가지 않겠냐고 문자를 보내왔다. 지금까지 야스쿠니에 간 적이 없었다. 아는 사람이 말하길, 야스쿠니는 한번 가볼 만하다기에 한번은 가볼 생각이었다. 친구가 같이 가주면 더 좋은 거다. 그런데, 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