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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

금붕어의 외출 2013/06/09 금붕어의 외출 오늘 동경은 맑아서 따가운 햇살이 내 리쏘였다.. 나는 아침에 늦게 일어났다. 이번 주는 좀 피곤했는 데, 어젯밤에 잠을 늦게 잤다. 축적된 피로는 늦잠을 자게 한다. 늦잠을 자면 오전 시간이 짧아진다. 아침에 일과인 요가를 건너뛰고 어젯밤에 담가 뒀던 흰색옷을 손으로 빨아서 널었다. 아침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다시 손빨래를 해서 널었다. 어느새 점심때가 넘어섰다. 빌리고 싶은 책이 있어서 도서관에 가려고 점심을 해서 먹었다. 그런데, 바깥 햇살이 아직도 뜨겁다. 도서관에 가는 길이 햇살을 받아서 뜨거워져 있을 거다. 그리고 햇살도 따가울 거다. 아직 피곤이 풀리지 않아서 길을 나서기가 망설여진다. 더운 날씨라, 헐렁헐렁한 청바지에 컬러가 있는 반소매 셔츠를 입고 나간다.. 더보기
이지메 정치 2014/09/03 이지메 정치 아래 내용은 어젯밤에 써서 올리려고 했는 데, 블로그가 열리지 않았다. 오늘 아침 10시 가까이에 겨우 열렸다. 그러니까, 어젯밤이 현시점이 되겠다. 오늘 동경은 오랜만에 맑았다. 어제도 하루 종일 비가 추적추적 와서 가을이 성큼성큼 다가오는 것 같았다. 맑아도 기온이 많이 누그러진 줄 알았다. 웬걸 최고기온이 30도로 여름의 독기가 남아있는 더위를 유감없이 뿜어 었다. 어제는 월요일, 새 책이 오는 날이라, 도서관에 갔다. 새 책이 한 권도 없었다. 카운터 직원에게 물었다. 월요일에 책이 새로 오는 데, 오늘은 없느냐고. 그 직원이 이상한 사람이라, 말을 하는 데 너무 어렵게 해서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못 알아듣겠다. 내가 갑자기 귀가 멀어졌나? 또 한 번 물었다. 직.. 더보기
금붕어의 외출 2013/06/09 금붕어의 외출 오늘 동경은 맑아서 따가운 햇살이 내 리쏘였다.. 나는 아침에 늦게 일어났다. 이번 주는 좀 피곤했는 데, 어젯밤에 잠을 늦게 잤다. 축적된 피로는 늦잠을 자게 한다. 늦잠을 자면 오전 시간이 짧아진다. 아침에 일과인 요가를 건너뛰고 어젯밤에 담가 뒀던 흰색옷을 손으로 빨아서 널었다. 아침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다시 손빨래를 해서 널었다. 어느새 점심때가 넘어섰다. 빌리고 싶은 책이 있어서 도서관에 가려고 점심을 해서 먹었다. 그런데, 바깥 햇살이 아직도 뜨겁다. 도서관에 가는 길이 햇살을 받아서 뜨거워져 있을 거다. 그리고 햇살도 따가울 거다. 아직 피곤이 풀리지 않아서 길을 나서기가 망설여진다. 더운 날씨라, 헐렁한 청바지에 컬러가 있는 반소매 셔츠를 입고 나간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