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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밥을 먹었다 2016/07/09 밥을 먹었다.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비가 오면서 기온도 낮은 선선하다 못해 좀 춥게 느껴지는 날씨였다. 요새 날씨가 심하게 들쑥날쑥하다. 지난 목요일은 최고기온이 37도나 되었다가 뒷날은 최고기온이 28도였다. 오늘은 최고기온이 24밖에 안된다. 최고기온이 하루 차이도 10도나 차이가 나게 들쑥날쑥거려서 사람들이 정신이 없다. 요새 더위는 아주 공격적인 느낌이다. 인간이 살아남기가 힘든 더위라고 동료들도 짜증을 낸다. 더위를 상대로 짜증을 낸다고 해서 뭔가 달라지는 일은 전혀 없지만, 짜증을 내는 마음은 너무 공감이 간다. 나는 3 주만에 토요일 집에서 편하게 쉬면서 지냈다. 그리고 정말로 오래간만에 밥을 해서 먹었다. 어제 학교에서 돌아오면서 현미를 사고 눌린 보리를 샀다. 어젯밤에.. 더보기
지나간 장미의 계절 1 2017/06/24 지나간 장미의 계절 1 오늘 동경은 전형적인 장마철 날씨로 맑지만, 습도가 높은 쾌청한 날씨가 아니다. 주말이라, 집에서 지내기에는 덥지만 바람이 불어서 좋은 날씨다. 주말에는 밥을 해서 먹는다. 오늘도 밥을 하고 생선을 굽고 양배추를 삶아서 쌈을 싸서 먹었다. 선풍기도 꺼냈다. 어제는 주문했던 신발이 왔고, 북해도에서 후배가 아스파라거스를 한 상자 보낸 것을 받았다. 북해도에서 보낸 굵은 아스파라거스가 흰색과, 녹색, 보라색 세 종류가 들어있었다. 어제 버터로 볶아서 먹었다. 당분간은 아스파라거스를 맛있게 먹게 되었다. 요즘 맛있는 먹거리가 풍성한 계절이라, 행복하다. 지금, 옥수수를 많이 사 먹고 있다. 5월과 6월에는 주변에 꽃이 많이 핀다. 꽃들이 계절이 바뀌는 것을 알리고 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