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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이유미 씨 진실을 밝히세요 2017/07/17 이유미 씨 진실을 밝히세요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37도 까지나 올라간다는 무시무시한 날씨다. 어제, 그저께도 최고기온이 36도였는데, 1도쯤 더 올라가는 것에 호들갑을 떤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33도를 넘으면, 1도의 차이가 크다. 그래서 35도, 36도, 37도면 더운 것이 아니라, 무서운 더위가 되는 것이다. 오늘은 흐리면서 기온이 높다니까, 어쩌면 다행인지도 모른다. 요새는 더워도 습도가 낮고 약간 바람이 불어서 견디기가 수월한 면이 있다. 더운 시간에는 바람이 열풍이 된다는 단점도 있다. 요즘 아주 궁금한 것 중 하나가 지면의 온도다. 최고기온이 어쩌고 하지만, 그 기온은 일기예보에서 정해진대로 측정하는 것이라, 실감하는 온도와 다를 때가 많다, 보통은 햇볕에 달궈진.. 더보기
일본의 인간관계 오늘 동경은 맑았다가 늦은 오후가 되면서 흐린 날씨로 변했습니다. 저녁이 되면서 찬기운도 올라옵니다. 교실은 볕이 발라 더워서 창문을 열고 수업을 했습니다. 돌아 오는 길에 폴란드 선생과 같이 버스를 타서 수다를 떨면서 왔습니다. 제가 월요일에 담근 색감이 예쁜 피클을 가져다 드렸더니 아주 좋아하십니다. 지금 폴란드에서 아들 내외분과 손자가 와서 같이 지내는데 시차적응을 못해서 손자가 밤에 깨고 그렇답니다. 손자와 아주 가까워서 피곤하지만 행복한 시간이라고 합니다. 폴란드 선생과 수다를 떨면서 알게 된 것은 외국인이 동경에 오래 살면서 느끼는 공감대가 참 많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한국인이어서 그렇겠거니, 아니면 내 성격탓인가 했는데 그렇지도 않은 모양입니다. 그 선생은 40년 이상 살았고 나는 33년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