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

불친절한 중국 여행기 21- 남경에서 항주로 2018/03/21 불친절한 중국 여행기 21- 남경에서 항주로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눈이 왔다. 저녁이 되면서 눈에서 비가 되더니 비도 그쳤다. 쌓였던 눈도 녹았다. 내일 먼 곳에 외출을 하려고 일기예보를 봤더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대설이 예상된단다. 내가 사는 곳에 예상 적설량이 15센치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눈이 그렇게 쌓였으면 외출을 포기할 생각이다. 작년 이맘때 중국에서 한 달 지냈다. 불친절한 중국 여행기를 계속하기로 한다. 여행기라기 보다 중국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3월이 가기 전에 사진을 올려야지. 작년에 올린 것은 남경에서 끝났다. 남경에서는 오블지기인 메이데이님을 만나서 예상보다 훨씬 길게 아주 좋은 시간을 보냈다. 남경에서 일주일을 지내고 항주를 .. 더보기
산티아고로 가는 길 2012/02/01 산티아고로 가는 길 오늘 동경은 맑고 좀 따뜻한 날씨입니다. 기온도 좀 올라갔지요, 빨래를 널었더니 바람이 불어서 빨래가 떨어집니다. 요새 기온이 좀 많이 내려갔었거든요. 저는 내일부터 봄방학입니다. 이 번 봄방학은 칠레에서 두 달동안 친구네 가족과 친척들과 같이 지낼 예정입니다. 물론 읽을 책과 할 일도 가지고 갑니다. 어제까지 대학 도서관에서 일을 하고, 오늘은 우편물을 보내고 선물을 사러 갔지요. 100엔숍에 갔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이 가게를 싫어합니다. 그래도 가격에 비해 쓸만한 것이 있어서 사러 갔지요. 사다보면 많이 사서 금방 몇천엔이 나가는 데 뭘 산 기분이 안듭니다. 돌아올 때 잘 들르는 가게에서 몇개를 사서 돌아왔습니다. 주로 부엌에서 쓸 것과 남자들에게는 양말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