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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실망스럽다 2017/01/15 실망스럽다 오늘 동경은 아주 추운 날이다. 오전에는 맑았지만, 오후가 되면서 날씨가 흐리고 추워졌다. 원래 기온은 낮아서 햇볕이 났을 때는 덜하지만, 흐려지면서 완전히 추운 날씨가 된 것이다. 주말이라, 일주일 만에 밥해서 먹고 빨래 해서 널었다. 저녁에는 유자차를 만들고, 요새 밑반찬으로 먹는 피클도 만드는 중이다. 지난 목요일 오마이 TV에서 중계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을 보면서 많은 발견이 있었다. 사실, 반기문 씨 이름과 얼굴은 매스컴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인간적으로 어떤 면모를 가진 인물인지 전혀 가늠이 되질 않았다. 그래서, 어떤 인물인지 궁금하기도 했다. 궁금증이 생긴 것은 대선후보에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며 귀국일정과 행보가 기사가 되었을 때부터였다. .. 더보기
세월호를 기리며 오늘 동경은 따뜻함을 넘어서 더위를 느낄 정도였다. 최고기온이 22도에 최저기온이 6도라고 한다. 어제보다 일교차가 심한 날씨다. 오전 수업은 학생이 적어서 괜찮았는데 오후 수업은 학생이 많아서 교실이 더웠다. 덥다고 재킷을 벗을 수도 없어서 땀을 흘리며 수업을 했다.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니 오늘 서울에서 '세월호'를 기리는 행사가 열렸던 모양이다.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망언'을 퍼붓는 전 현직 국회의원도 작정한 듯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중 정진석이라는 분은 하필이면 오늘 "한국정치 커뮤니케이션학회 제8회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수상자'로 뽑혀서 수상 했다고 한다. 코미디도 이런 맞춤형 코미디가 현실적으로 가능한 모양이다. 오늘 SNS에 올린 "세월호 그만 우려먹으라"는 것도 유가족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