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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고토부키초

'파친코'에서 보이지 않는 제주도 역사, 4세대 B섬사람들 -1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31.2도였다고 한다. 오전에 친한 이웃에게 전화했더니 날씨가 너무 덥다면서 밖에 나오지 말라고 한다. 자기도 걷다가 너무 덥다고 버스를 탔다고 했다. 오늘 일본에서 최고기온이 군마현 다카사키시와 도치기현 사노시가 35.2도를 기록했다고 한다. 세상에 도무지 5월 기온이라고는 믿을 수가 없는 기온이다. 오늘은 덥다고 산책을 오후 4시에 나가서 나무 그늘만 걷기로 했다. 그 시간에는 습도가 낮아서 그런지 어제보다 선선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아마, 나무 그늘만 걸어서 그런 모양이다. 오늘부터 도일 제주도인 '제4세대'에 관한 마지막 논문을 번역해서 소개하기로 한다. 나는 '제4세대'라는 같은 마을에 살던 사람들이 요코하마 고토부키에 오는 걸 조사하고 쓰기 시작한 것은 80년대 후반이.. 더보기
'파친코'에서 보이지 않는 제주도 역사, 도일 제주도인 4세대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26도까지 올라갔다. 햇볕이 따가울 것 같아 낮에는 집에서 지내고 오후 늦게 산책을 나갔는데 그 시간에도 여전히 햇볕이 따가웠다. 하지만, 오늘은 바람이 불어서 산책을 하다 보니 좀 선선해졌다. 오늘도 오후 늦게 산책을 나가 밖에서 신선한 공기와 상쾌한 신록의 향기, 주변에 핀 예쁜 꽃들과 교감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 요새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서 하는 일 없이 쉽게 피로를 느낀다. 오늘 소개하는 내용은 도일 제주도인 '제4세대'에 관한 내용이다. 도일 제주도인 '제3세대'가 '밀항자'였다면, '제4세대'는 '불법체류자'이다. 박사논문을 쓸 당시가 '제4세대'에 대해 조사를 계속하고 논문을 쓴 게 딱 중간 정도 시점이다. '제4세대'에 관한 조사를 하면서 논문을 계속 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