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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동경, 조용한 패닉 동경에서 내 주위를 보면 조용히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지내기로 한 것 같다. 어제와 오늘 날씨가 아주 따뜻해서 평소에 산책이나 운동을 많이 나오는 강가에도 사람이 거의 없다. 같은 시간대에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도 많은데, 어제와 오늘 주변이나 공원에서도 사람을 볼 수가 없다. 아는 이웃이 어제 골프장에 갔는데, 날씨가 아주 따뜻하고 좋아서 골프치기에는 너무 좋은 날씨였다고 한다. 그런데 예약이 많이 취소되어 골프장이 아주 널널했다고 한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피하려고 예약을 취소했구나. 오늘 동경 날씨는 최고기온이 18도로 맑고 따뜻한 날씨였다. 어제와 오늘은 마치 봄처럼 따뜻했다. 이런 날씨가 되면 집에 틀어박혀 있던 사람들이 밖에 나와서 산책을 하고 외부활동이 왕성해진다. 나는 집에서 지내.. 더보기
혐중 정서 차단 중요하다! 자유 한국당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대해서 문재인 정부가 '중국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청와대가 '우한 폐렴'명칭이나 고치는 데 신경 쓸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다"라며 "우한 폐렴 차단보다 반중 정서 차단에 더 급급한 게 아닌지 걱정된다"라고 비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이때다 싶어 문재인 정부가 하는 일에 비난만 하는 정치가들 정말 보기가 싫다.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기보다 힘과 지혜를 모아 비상사태를 극복하는 자세를 보이는 게 지지를 얻지 않을까?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19도까지 훅 올라간 아주 따뜻한 날씨였다. 나는 이불과 베개 등을 말리고 빨래를 두 번이나 했다. 낮에는 바빠서 밖에 나갈 시간도 없었는데 오후 늦게 마트에 갔다가 야채 무인판매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