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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합의

불타는 시작 2016 2016/01/02 불타는 시작 2016 오늘 동경은 맑고 기온도 높은 포근한 날씨다. 2016년 새해가 밝았다. 특별한 것도 없고 2015년 마지막에 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의 합작품인 위안부 합의라는 테러급 선물을 안겨줘서 그 여운이 남아있었다. 평화롭게 연말을 보내고 연시를 맞이하는 것도 안된다는 것인가? 연말에 한일정부가 손잡고 한국사회와 사람들을 분노의 구렁텅이로 떠밀 줄 몰랐다. 그래도 새해가 시작되니까. 친구와 새해가 시작되는 시간에 참배를 가는 곳에 구경 가기로 했다. 31일 밤 11시반에 친구와 만나서 신사에 구경하러 가기로 했다. 다행히도 그날 밤은 춥지 않아서 집에서 입던 옷에 다운코트를 겹쳐 입고 나갔다. 목적지인 신사는 걸어서 15분에서 20분 걸리는 곳에 있다. 가끔 놀러 가는 다.. 더보기
‘최악’의 위안부 합의 2015/12/29 ‘최악’의 위안부 합의 오늘 동경은 맑고 따뜻한 날씨였다. 오전에 우체국에 가서 연하장을 샀다. 연하장을 사러 가는 길에 친구네 집에 피클과 과자를 배달했다. 친구가 차를 마시러 오라고 해서 언제가 좋겠냐고 물었더니 언제라도 좋다며 우체국에 같이 간단다. 지금 냄비에 뭘 조리고 있으니까, 먼저 가고 있으라고 나중에 따라간단다. 우체국에 갔다가 날씨가 좋아서 내친걸음에 가까운 농가까지 산책을 갔다. 농가 할머니가 마당에 나와 있어서 수다를 떨었다. 할머니가 걷지 못해서 지팡이를 짚고 있었다. 마당 한 모퉁이를 시멘트로 단장을 했다. 묘지 바로 옆이지만… 일본에서는 자기 집 마당에 조상의 묘를 쓰는 일이 많다. 조상이 돌아가면 신이 되어 자손을 지켜본다고 한다. 그 집에서는 쇼고인 무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