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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리 세대

일본, 대학 무상화? 2017/08/14 일본의 대학 무상화?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가랑비가 오는 기온도 낮은 날씨였다. 요새, 동경은 매일 비가 와서 고온다습이라기 보다 다습해서 집에서 버섯이 날 것 같다. 축축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월요일, 도서관에 가는 날이다. 아침을 먹고 천천히 준비해서 도서관에 가는 길에 농가 마당에 들렀더니 토마토가 세 봉지에 방울토마토가 한 봉지 있어서 다 샀다. 좀 더 돌아가서 야채 무인판매에 들렀지만, 살 것이 없었다. 도서관에 가서 읽던 책을 마저 읽고 반납하고 새로 온 책을 빌려왔다. 5시가 넘으면 도서관에서 나온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콩을 한 봉지, 야채 무인판매에 다시 들렀더니 수박이 있어서 수박을 여섯 개나 샀다. 사실은 참외를 기다렸는데, 올해는 참외가 안 나올지도 모.. 더보기
넷우익이 될 뻔한 학생 선생님의 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저는 넷우익이 되었을 거예요. 그건 틀림이 없어요. 이 말을 듣고 정말로 놀랐다. 지금 강의를 듣는 학생 중 가장 우수하고 건전한 사고를 가진 학생이 넷우익이라니, 상상도 못 할 일이다. 일본의 넷우익은 한국의 일베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오늘 동경은 기온이 낮아도 맑은 날씨였다. 새해가 밝아 개강해서 바쁘게 일하는 주였다. 새해가 되었지만 일본은 밝은 뉴스가 전혀 없다. 수요일부터 과목마다 새해 인사를 겸해서 학생에게 물었다. 2020년이 일본에게, 아니면 여러분에게 좋은 해가 될 것 같냐고 아니면 그다지 좋은 일이 없을 것 같냐고 했더니 대부분 학생들 얼굴이 어둡다. 올해는 동경올림픽도 있으니까, 좋겠지? 했지만 학생들은 좋은 일이 없을 것이라고 한다. 좋은 해가 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