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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람

유학생 후배 2018/09/13 유학생 후배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흐린 날씨였다. 오후에 밖에 나갔을 때는 습기가 많은 후덥지근한 날씨였다. 밤이 되면서 촉촉히 비가 왔다. 오늘은 집에서 지내면서 피로회복을 하는 중이다. 오후에 아는 사람을 만나러 공원에 나갔다가 마트에 다녀오며 잠깐 바깥공기를 쏘였다. 아는 사람들은 주로 공원 주변에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다. 올해 8월에 들어 갑자기 말을 하게 되었다. 이전부터 내가 다니는 길이지만, 나는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들을 눈여겨본 적이 없다. 그중에는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람도 한 명 있어서 인사를 하다 보니 자연히 그 주변 사람들과도 말을 하게 되었다. 그 중에는 전에 한국어를 공부했다면서 한국을 좋아해서 여러 번 간 적이 있다는 분도 있다. 항상 아픈 강.. 더보기
옆집사람 옆집사람동경생활 2012/10/22 21:41 huiya 오늘 동경 날씨는 아주 좋았다. 요즘 비가 오지 않으면 아주 좋은 날씨이다. 햇볕은 아직 조금 날카로움이 남아있지만, 따뜻하고 적당히 건조하고 밤에 춥지않다. 이 때 가을날씨가 아주 좋다. 이렇게 황홀하게 좋은 날씨에는 그냥 특별한 이유도 없이 들뜬다. 주말에는 집에서 지내면서 여름옷과 신발을 집어넣고 소매가 긴 옷을 내놨다. 얇은 반코트 쟈켓도 내놨다. 걸어놓은 옷을 보니 완전 검정색에 곤색이다. 가을, 겨울옷은 색이 어둡다. 아직은 속에 소매가 짧은 옷을 입고, 겉에는 바람을 막아주는 옷을 입는 정도이다. 그래도 밤에 찬바람이 돌기 시작했다. 어젯밤에 잘 때는 양말을 신었다. 나는 화요일 부터 금요일 까지 일을 하고 주말에서 월요일 까지 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