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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쿠노

'파친코'에서 보이지 않는 제주도의 역사 , 문화적 배경- 1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청명하게 맑고 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가서 더운 날씨였다. 어제 먹다 남은 만두소를 먹기 위해 오늘은 만두피를 사기로 했다. 만두피를 만드는 시간을 절약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언니가 어제 택배를 보냈다고 해서 택배를 받으려면 집에서 기다려야 한다. 대충 택배가 오는 시간을 알기에 그전에 마트에 가면 된다. 집을 나서서 가까운 공원 뒤쪽에 금난초가 많이 핀 곳에 가서 보고 사진을 찍었다. 다음은 서둘러 마트에 가서 만두피만 사서 나왔다. 곁눈으로 파는 만두를 봤더니 글쎄 만두피 가격보다 싼 것 같다. 나는 만두피를 2종류 샀으니까, 같은 가격에 만두를 25개는 살 수 있다. 그래서 오는 길에 집에서 만든 만두 가격을 계산했더니 재료값만 해도 꽤 비싸다. 이 가격이면 좋은 수제 만두집에 .. 더보기
디아스포라의 삶 1 2018/07/19 디아스포라의 삶 1 오늘도 동경은 뜨거운 날씨였다. 오늘 최고기온이 35도로 어제는 36도였다. 어제와 다른 점은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습도가 높았다는 것이다. 습도가 높아서 아침에 나갈 때 땀이 줄줄 흘렀다. 최고기온도 중요하지만 최저기온도 중요하다. 어제가 27도에 오늘은 26도란다. 연일 폭염에 열대야다. 흐린 날씨의 무더위가 좋은 점도 있다는 걸 알았다. 저녁이 되니 어제 보다 훨씬 선선하다는 것이다. 비슷한 기온이라도 햇볕이 강하지 않아서 달궈진 지면이 식는 시간이 필요없어서다. 그래서 전등을 켰다. 어제보다 1도가 낮다는 것만으로 선선하게 느낄 정도로 폭염에 익숙한 것인지도 모른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일기예보를 자주 확인한다. 동경이라도 지역에 따라 온도가 다르다. 아무래.. 더보기
오사카 이쿠노 제주도 사람들 2010/09/12 오사카 이쿠노 제주도 사람들 내일 아침 오사카로 간다. 이쿠노에 도착하는 건 오후3시쯤이다. 어제부터 오사카에 갈 가방을 챙기고 연락을 하느라 마음이 바쁘다. 사실 오사카에 가지고 갈 가방은 한 달 전부터 비어 있었고 그안에 넣을 걸 준비하기 시작한 게 오늘 아침이다. 일주일 동안 입을 옷과 필요한것들을 챙겨야한다. 책상 위에 잡다하게 이것 저것이 있을 뿐 아직 가방에 집어넣지 못했다. 내일 오후면 이쿠노에 도착한다. 이쿠노는 나에게 특별한 장소라, 벌써 긴장이 된다. 에히메대학에 있는 친구가 학생들을 데리고 온다니까, 오랜만에 친구도 만난다. 저녁에는 어머니학교라는 주로 재일 제주도사람 일세 할머니들이 와서 (일본) 글을 배우는 곳에 간다. 92-93년 이쿠노 구에서 필드웤을 할때 .. 더보기
오사카에서 온 편지 2010/09/12 오사카에서 온 편지 오사카에 가면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고 가야 할 데가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온 편지와 내 답신을 소개합니다. 이메일은 제가 1992년에 만나서 인터뷰를 했던 재일 제주도 사람 일세의 며느리(일본인)에게서 온 겁니다. 先生 2009,2,27 선생님 こんにちは 안녕하세요? すっかりご無沙汰してしまって申し訳ありません。 그동안 연락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お手紙を書こうと思っていたのですが、なかなか書けず、 편지를 쓰려했으나 쓸수가 없어 月日が経ってしまった事をまず最初にお詫びします。 시간이 많이 지난 걸 양해 해주세요. どうしても、手紙が書けないので、今日は、メールで 도저히 편지를 쓸 수가 없어 오늘은 お知らせをさせていただく事にしました。 메일로 알리기로 했습니다. 実は、昨年末におばぁ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