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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그리움으로 3 2014/05/30 그리움으로 3 오늘 동경은 아침에 선선했는 데, 낮부터 기온이 확 올라서 30도가 넘었다. 수업을 하는 데, 교실이 일층이라서 그런지 창문을 열었더니 3교시에 각종 벌레가 날아든다. 학생들이 비명을 지르고 난리가 났다. 남학생들도 꼼짝을 안해서 내가 부채를 들고 잡아서 밖으로 내보냈다. 그 다음에는 더 큰 벌레가 날아 들고, 거미가 기어 다니고, 작은 새가 날아들려고 한다. 더 큰 새도 창문으로 들어올 것 같이 낮게 날았다. 정말로 교실이 난장판이 되어서 공포스러웠다. 창문을 닫고 커튼을 쳐서 냉방을 했다. 냉방을 했더니 교실이 춥고 좀 피곤했다. 갑자기 기온이 팍 오르니까, 곤충들도 놀랬나 보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렀더니 토마토가 두 개에 150엔으로 쌌다. 계산대에 .. 더보기
서글픈 이야기 2014/01/06 서글픈 이야기 오늘 동경은 맑았지만 바람이 센 약간 추운 날이었다. 창문을 꽁꽁 닫고 집안에서 지내면 그다지 춥지 않은 날씨다. 겨울방학이 끝나는 주라서 정상영업 체제로 들어간다. 그동안 허리를 삐끗했다는 핑계로 쉬고 있던 요가도 오늘 아침부터 다시 시작했다. 몸이 많이 굳어져서 감각이 둔했다. 이불과 담요, 베개를 햇볕에 말린다. 그리고 연한 색 빨래를 돌렸다. 목욕탕 청소도 하고 창문들을 열고 환기를 시킨다. 보통 겨울에도 날씨가 좋으면 오전에는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며 지낸다. 특히 아침나절에는 자다가 깬 상태의 옷차림으로 베란다에 이불을 널고 다닌다. 잘 때 입는 옷은 반소매에 반바지다. 오늘 아침은 반바지에 탱크톱으로 다녔다. 따뜻한 이불에서 나온지라 아직 추운 줄 모르고 .. 더보기
그리움으로 3 2014/05/30 그리움으로 3 오늘 동경은 아침에 선선했는 데, 낮부터 기온이 확 올라서 30도가 넘었다. 수업을 하는 데, 교실이 일층이라서 그런지 창문을 열었더니 3교시에 각종 벌레가 날아든다. 학생들이 비명을 지르고 난리가 났다. 남학생들도 꼼짝을 안 해서 내가 부채를 들고 잡아서 밖으로 내보냈다. 그다음에는 더 큰 벌레가 날아들고,, 거미가 기어 다니고, 작은 새가 날아들려고 한다. 더 큰 새도 창문으로 들어올 것 같이 낮게 날았다. 정말로 교실이 난장판이 되어서 공포스러웠다. 창문을 닫고 커튼을 쳐서 냉방을 했다. 냉방을 했더니 교실이 춥고 좀 피곤했다. 갑자기 기온이 팍 오르니까, 곤충들도 놀랬나 보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렀더니 토마토가 두 개에 150엔으로 쌌다. 계산대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