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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독사

사람 죽는 폭염에 절전하라는 일본 정부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29도라고 했는데 아침 8시경에 벌써 29도가 된 걸 보니 30도가 넘을 것 같다. 낮이 되어 최고기온이 31도라고 나온다. 어제도 최고기온이 29도로 지내기가 수월했다.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3일까지 연속 8일간 최고기온이 35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었다. 동경 부근에서 최고기온 40도가 관측되는 날이 며칠이나 될 정도로 무서운 폭염은 6월에 전대미문이었다. 그런 날을 지내다가 어제는 기온이 내려간 것만으로 너무 행복한 하루를 지냈다. 어제 아침에 전망이 좋은 레스토랑에 부설된 가게에 야채를 사러 갔다. 가는 길에 마치 겨드랑이에서 날개가 돋은 것처럼 파닥거리고 싶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나이 먹은 아줌마가 다른 사람이 보는데서 파닥거리다가는 동네에서 머리가 이상하다는 소문.. 더보기
일본 여성의 빈곤 2 2018/08/29 일본 여성의 빈곤 2 내일 날씨가 다시 더워지면 정신이 없을 것이다. 올여름을 경험하면서 폭염에 대해 내 의지가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걸 알았다. 폭염은 뭔가를 한다는 의지고 나발이고 상관이 없다. 그냥 무사히 살아 남는 것이 최대의 과제라는 걸 알았다. 내일을 기약할 수 없으니 지금 할 수 있을 때 하는 것이 좋다. 내일 다시 더워진다니 더운날에 대비해야 한다. 더운날,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올라가는 날에는 더위를 피하고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존에 관한 문제다. 일본 여성의 빈곤 1에 이어서 쓴다. 여성의 빈곤, 특히 '성매매'에 관한 내용은 성실한 저자가 쓴 것이 아니면 바이어스가 걸리기 쉽다. 지금까지 읽은 것을 보면 '성매매'에 대해 여성이 쓴 것과 남성이 쓴 것에 차.. 더보기
일본, 코로나 19 대비되는 지자체장 NHK에 의하면 5월 5일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감염자는 58명으로 감염자 누계가 4,712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150명으로 사망률 3.2%다. 일본 전체에서 신규 감염자는 121명으로 요코하마 크루즈선을 포함한 감염자 누계가 16,086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579명으로 사망률 3.6%이다. 같은 날 한국의 신규 감염자는 3명이나 모두 해외 유입으로 지역 감염은 0명이었다. 감염자 누계가 10,804명에 사망자 254명으로 사망률 2.35%이다. 어제 한국과 일본의 코로나 19 대처로 인한 결과가 너무나도 선명하게 명암을 갈라놨다. 한국에서 정부와 지자체, 질본, 의료진, 시민, 일부 폄훼하면서 힘을 뺀 무리들도 있었지만, 모두 힘을 합쳐서 이룬 성과다. 거기에는 정부와 질본이 선두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