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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스템

'파친코'에서 보이지 않는 제주도 역사, 4세대 B섬사람들 -6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26도였다. 오늘은 날씨가 정말로 이상한 날로 날씨마저 미쳤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아침에는 날씨도 맑고 나쁘지 않았다. 일기예보로는 비가 온 다음에 흐린다고 했다. 점심시간에 친한 이웃에게 전화했더니 지금 우체국에 가는 길이라고 하면서 갑자기 비가 온다고 한다. 내가 있는 곳은 아직 비가 오지 않았다. 거리가 그다지 떨어진 곳도 아닌데 이상하다고 했더니 금방 강한 바람과 함께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다. 북풍이 불어서 서둘러 북쪽 창문을 다 닫아야 했다. 더 이상한 것은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는데 날씨는 맑은 채로 햇볕이 나고 밝다는 것이다. 이런 폭우라면 친한 이웃은 우산을 들고 갔어도 다 젖겠다 싶었다. 전화도 들리지 않아서 나중에 통화하기로 하고 끊었다. 어제 언니가 택배.. 더보기
절전하는 동경 생활 (1) 2011/05/22 절전하는 동경 생활 (1) 요즘 동경 생활은 모든 게 절전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날씨가 그렇게 덥지 않고 장마철에 들어가지 않아서 그래도 견딜만하다. 그러나 멀지 않아 기온은 상승할 것이고 장마철에 접어들 것이다. 나는 러시아워를 피해 붐비지 않는 전차를 타는 편이다. 그래서 절전으로 인한 전차의 냉방온도를 높게 설정한 것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편이다. 그래도 더운 전철 안에 전기를 끄고 있어 책을 읽을 수도 없고 잠을 잘 수밖에 없다. 전철 창문을 열 수있으면 시원한 바람이라도 들어온다. 그러나 창문도 열수 없는, 그리고 햇볕을 가리는 가리게도 없는 최신식 전철을 타서 햇볕이 들어오는 쪽이면 솔직히 괴롭다. 그리고 역구내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는 멈춰있는 경우가 많다... 더보기
일본, 코로나 19 비상사태 해제와 스모선수의 사망 5월 13일 NHK에 의하면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0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4,997명이다. 사망자 누계는 203명으로 사망률 4.06%이다. 일본 전국 신규 확진자는 55명으로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가 16,815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708명으로 사망률 4.22%이다. 같은 날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26명으로 그중 4명은 해외유입이고 22명은 지역감염이다. 확진자 누계가 10,962명이 되었고, 사망자 누계가 259명으로 사망률 2.36%이다. 사실, 일본의 통계를 보다 보면 정말로 화가 날 때가 많다. 오늘도 널뛰는 통계를 보고 이해를 할 수가 없어 망연자실했다. 엉망진창이다. 그러면서도 오늘 동경도 신규 확진자가 가장 적다, 며칠 만에 나온 수치다 하는 보도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