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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양극화

일본, 차등 최저 임금제의 사회적 영향ー3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26도로 따뜻한 날씨였다. 어제 오후에 친한 이웃과 주변을 산책했는데 일주일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변화를 볼 수가 있었다. 나무에 새순이 하루가 다르게 막 올라와서 주변이 전체적으로 서둘러 봄을 알리고 있다. 주변에 있는 야산에는 아직 벚꽃이 핀 곳도 있어 옅은 핑크색과 새순이 올라오는 노란색, 연두색이 어우러진 주단처럼 보인다.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환상적인 풍경이다. 이번 주에 들어서는 일교차가 매우 심해서 정신없이 더워질 것 같은 예감이 들 정도로 날씨가 따뜻하다. 어제 산책길에서 느낀 것은 벌써 햇살이 따갑다는 것이다. 일본의 '지역별 차등 최저 임금제'의 사회적 영향에서 가장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들은 지방에 사는 상대적으로 약한 입장에 있는 여성이라고 할 수 있다. 예.. 더보기
일본의 양극화 2014/08/28 일본의 양극화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20도란다. 최저기온도 20도라고, 하루 종일 가랑비가 오는 날씨였다. 어제도 가랑비가 와서 산속에 있는 대학 도서관 맨 위층에 앉아서 책을 읽다가 창문을 봤더니, 가랑비가 안개처럼 뿌였게 도시적인 풍경을 가렸다. 마치 산 만 안갯속에 붕 떠있는 것 같은 환상적인 경치를 만들어냈다. 30년 가까이 그 도서관을 써왔지만 그런 풍경은 처음 본 것 같다. 그렇게 좋은 걸 공짜로 얻는 날도 있어야지… 어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싶어서 내가 신뢰하는 분이 쓴 아주 두터운 책을 읽었다. 지난 번에도 그 책을 읽으려고 빌렸는 데, 너무 두터워서 짊어지고 다니다가 못 읽었었다. 이스라엘이 다시 가자를 공격하고 가자에서는 사망자가 불어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