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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정

일본, 수업에 따라 오는 학생과 의욕이 없는 학생 오늘 동경은 습도가 높고 비가 올 것 같이 흐린 날씨로 기온을 그다지 낮지 않았다. 아침에 학교에 가는데 어제 추웠던 걸 생각해서 가장 따뜻한 두터운 다운 코트를 꺼내 입었다. 처음에는 추웠는데 역에 가는 동안 체온으로 따뜻해져서 역에 갔더니 땀이 났다. 전철 안에서는 다운 코트를 벗고 앉았다. 전철에서 계속 앉아있었더니 환기하느라고 전철도 추워서 다시 추워졌다. 학교와 가까운 역을 내려서 걸었더니 다시 더워진다. 오늘은 더웠다가 추웠다가를 반복하는 바쁜 날이었다. 체온 조절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전철 안에서도 환기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내일은 다시 최고기온 10도로 곤두박질치고 비까지 와서 습도 95%이다. 하루는 따뜻하고 하루는 아주 춥고 감기 걸릴 것 같은 날씨다. 오늘 기시다 총리는 재정건.. 더보기
일본, 혼탁한 정국에서 선명한 건 슈킹인가? 오늘도 동경은 맑은 날씨였다. 공기가 맑아서 그런지 아까 베란다에 나갔더니 하늘에 별이 많이 보였다. 겨울에 공기가 맑고 기온이 내려가 건조해지면 멀리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저녁노을이 질 때 집에 오는 전철을 타면 많은 산이 첩첩이 겹쳐서 노을이 지면서 석양이 있다가 어두워지는 풍경을 볼 때가 있다. 정상에 눈 덮인 후지산이 선명하게 보여서 후지산이 높긴 높구나 한다. 오늘은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했다. 일본에서는 보통 1교시가 90분 수업이다. 이런 걸 하루에 셋 떠들다 보면 강의를 할 때는 집중하고 있어서 모르지만 강의가 끝나면 피곤하다. 저녁으로 냉장고에 있던 부추를 넣어서 부추전을 만들어 먹었다. 부추는 열을 받으면 숨이 죽어서 부추전을 하면 한꺼번에 아주 많은 부추를 먹을 수 있다. 일본에서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