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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세

김석범 선생님과의 대화 2012/05/27 김석범 선생님과의 대화 오늘 동경 날씨는 청명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부는 아주 좋은 날씨였습니다. 햇살이 눈부시게 찬란했다고 할까, 마치 특수한 조명처럼 빛이 났습니다. 저는 읽을 책이 밀려서 아침에 일어나서 평소 하던 것들을 하고 아침을 먹고 나서 책을 읽기 시작했지요. 진도가 별로 안나갑니다. 입이 출출해서 팝콘을 한 양푼 만들어서 먹으니 맛있게 금방 먹힙니다. 잠깐 고민을 하다가 두 번째 팝콘을 만들었습니다. 결국, 너무 많더군요. 먹다가 남겼습니다. 책이 별로 안읽혀서 두 권만 읽었습니다. 저녁 산책을 나가기 싫었지만, 팝콘을 많이 먹어서 배가 이상합니다. 소화가 안된다고할까. 책을 도서관에 반납하러 길을 나섰지요. 걸어서 왕복 한 시간이 더 걸리거든요. 책을 반납하고 오는 길에.. 더보기
李 哲선생님 李 哲선생님재일 제주도 사람들/재일동포 2012/11/12 14:18 huiya 오늘 동경날씨는 아침에 비가 왔다. 그리고 지금은 맑아가고 있다. 지난주는 좀 우울한 한 주였다. 그래서 뭔가 하고 싶은 의욕이 없었다. 블로그를 써서 뭔가를 토해내거나, 정리하는 것도 귀찮았다. 오늘은 오전에 우체국에 가서 왕자님 포스 베스트를 부치고 왔다. 그 동안 보낼 시간이 없었던 것이다. 어제, 李 哲선생님과 헤어지는 모임이 있었다. 李 哲선생님은 지난 3월에 돌아가셨다. 장례를 주위에 알리지도 않고 아주 조촐하게 지내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장례식에 가질 못했다. 그래서, 李 哲선생님과 헤어지는 모임을 가진 것이다. 영정에 쓰인 사진이 좋다. 장난스럽게 웃는 것 같은, 선생님답다. 첫번째로 조사를 하신건 김석범선생이.. 더보기
'행복'한 시간 '행복'한 시간재일 제주도 사람들 2012/01/30 21:43 huiya 오늘도 동경은 맑은 날씨였습니다. 저는 아침에 빨래를 해서 널고, 아침을 먹고서 일을 할 짐을 싸들고 학교 도서관에 갔습니다. 제가 오늘해야 할 일은 논문을 한편 교정, 내년도 강의할 과목 시라바스를 쓸 책을 선정해서 빌릴 것, 그 다음은출판할 책 원고교정이였습니다. 학교에 가서 신문들을 읽었습니다. 항상 제가 쓰는 곳에 가서 새로 구입한 책들을 싹보고 나서 내년도에 강의할 새로운 과목에 쓸 책들을 찾아서 봤습니다. 새로 구입한 책을보고 연구동향을 봅니다. 전문분야나 관련분야가 아니여도 참고가 됩니다. 내년도에 강의할 과목중에 새로 급하게 정해진 게 있습니다. 담당하던 사람이 병이 나서 휴직합니다. 그래서 제가 대리로 강의를 담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