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

청원했다, 동경에서!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비가 촉촉이 내리기 시작해서 하루 종일 비가 왔다. 오후에는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흐릴 정도였다. 어젯밤 1시가 넘을 때까지 늦은 시간에 올라오는 기사를 읽으면서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이 얼마나 가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나도 블로그에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이라는 글을 올리고 나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청와대 홈페이지에 들어가 동의를 눌렀다. 접속이 너무 많아서 연결이 잘 안 되다가 몇 번이나 해서 겨우 했다. 청원에 동의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이 안 되어 다시 눌렀더니, 청원에 동의했다는 글이 떴다. 처음이지만 이런 행동을 한 적이 없어서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나이를 먹어서 처음 할 수 있다는 것이 많다는 걸 요즘 새삼스럽게 알고 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컴퓨터를 켜서 .. 더보기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 오늘 동경은 오전에 기온이 낮고 흐린 날씨였다. 일본은 유례없는 긴 황금연휴에 들어가 지난 주말부터 연휴다. 너무 긴 연휴라서 선생인 동료들은 좋아했지만, 학생들은 얼떨떨한 것 같았다. 신문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간다고 했는데, 동료들은 다 집에서 일을 한다고 했다. 나도 할 일이 많다. 월요일은 도서관에 가는 날이라서 도서관에 가서 새로 온 책을 읽고 왔다. 지난주 후반에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만행'을 보면서 정말로 기가 막혔다. 아무리 복고풍이 유행한다지만, 얼마나 많은 피와 눈물을 흘리고 쟁취한 '민주화'인데 자유한국당이 역행하는 사태를 보고 있어야 하다니. 지난번 '기억할게! 자유한국당'을 올리고 나서도 자유한국당이 어떤 '만행'을 하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자유한국당의 '만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