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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

자유한국당과 네트우익 오늘 동경은 흐리고 추운 날씨였다. 요새 원고작업을 집중해서 하느라고 블로그를 쓸 시간이 없다. 그래도 잠깐 써야지. 자유한국당 몇 의원이 국회에서 광주 5.18에 대한 '헤이트스피치'를 하고 난 후, 후폭풍이 불고 있다. 그에 대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라는 분이 "역사에는 다양한 해석이 있다"고 했으며, 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분이 "자유한국당 의원에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어쩌고 했다고 한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원내대표나 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분도 후폭풍이 두려워서 사과하는 모양새는 취하지만, 5.18 '헤이트스피치'에 동의한다는 것이다. 참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광주에서 자유한국당이 표를 얻지 못한다고 이래도 되는 건지? 만약 그런 판단이라면 자신들 스스로 '자폭'하고 있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이.. 더보기
반성의 단발 반성의 단발일본대학생 2012/07/28 13:18 huiya 동경도 요새는 살인적인 무더위가 계속되는 모양이다. 소문으로 듣기에는 그제 동경 시내는 35도가 넘었다든가… 이 건 충분히 간접살인이 가능한 더위이다. 엽기적인 더위다. 다행히도 내가 사는 곳은 시내보다 2도 정도 낮다. 특히 집주위는 공원에 둘러싸여 있어서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반사열을 직접 안 받는 만큼 덜 덥다. 거기에다 나무 그늘에 가리어서 햇볓이 직접 쪼이지 않는다. 드디어 어제로 종강을 했다. 종강시즌이 다가오면 마음이 복잡해진다. 예상외로 강의가 잘 먹힌 수업도 있었지만, 잘 안된 수업도 있다. 직업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교육에 관여하는 사람이라, 나름 책임도 느낀다. 강의를 여러개 해도 유난히 애착이 가고 신경이 쓰이는 수업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