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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지나간 장미의 계절 2 2017/06/24 지나간 장미의 계절 2 지난 장미의 계절에 휴대폰으로 찍은 장미꽃 사진을 올립니다. 더보기
지나간 장미의 계절 1 2017/06/24 지나간 장미의 계절 1 오늘 동경은 전형적인 장마철 날씨로 맑지만, 습도가 높은 쾌청한 날씨가 아니다. 주말이라, 집에서 지내기에는 덥지만 바람이 불어서 좋은 날씨다. 주말에는 밥을 해서 먹는다. 오늘도 밥을 하고 생선을 굽고 양배추를 삶아서 쌈을 싸서 먹었다. 선풍기도 꺼냈다. 어제는 주문했던 신발이 왔고, 북해도에서 후배가 아스파라거스를 한 상자 보낸 것을 받았다. 북해도에서 보낸 굵은 아스파라거스가 흰색과, 녹색, 보라색 세 종류가 들어있었다. 어제 버터로 볶아서 먹었다. 당분간은 아스파라거스를 맛있게 먹게 되었다. 요즘 맛있는 먹거리가 풍성한 계절이라, 행복하다. 지금, 옥수수를 많이 사 먹고 있다. 5월과 6월에는 꽃이 많이 핀다. 꽃들이 계절이 바뀌는 것을 알리고 피폐한 일.. 더보기
다가오는 학기말 2012/06/30 다가오는 학기말 오늘 동경 날씨가 아주 무더웠다. 어느새 몇 주만 있으면 학기말이다. 지금은 서서히 학기말을 향해서 가고 있다. 칠월이 오면 학기말은 금방 다가온다. 학기말이 되면 정신이 없으니까, 좋은 학기말을 맞기 위해 준비를 해야지. 그런데, 학기말이 오기도 전에 갑자기 기적처럼 학습목표를 도달하는 경우도 있다. 그 목표라는 것은 강의 내용에 적혀있는 게 아니다. 지난 목요일에 여성학 강의가 있었다. 그 날 강의내용은 ‘父子世帶와 사회복지’에 관한 것이었다. 일본에서 기본적인 복지문제에서는 父子世帶 보다 母子世帶가 중심이다. 父子世帶는 母子世帶의 5분의 1에서 6분의 1 정도이다. 여기서 말하는 세대는 둘 다 부모 중 한쪽과 미혼인 성인이 안된 자녀로 구성된 세대를 일컫는다. 그.. 더보기
지나간 장미의 계절 2 2017/06/24 지나간 장미의 계절 2 지난 장미의 계절에 휴대폰으로 찍은 장미꽃 사진을 올립니다. 더보기
지나간 장미의 계절 1 2017/06/24 지나간 장미의 계절 1 오늘 동경은 전형적인 장마철 날씨로 맑지만, 습도가 높은 쾌청한 날씨가 아니다. 주말이라, 집에서 지내기에는 덥지만 바람이 불어서 좋은 날씨다. 주말에는 밥을 해서 먹는다. 오늘도 밥을 하고 생선을 굽고 양배추를 삶아서 쌈을 싸서 먹었다. 선풍기도 꺼냈다. 어제는 주문했던 신발이 왔고, 북해도에서 후배가 아스파라거스를 한 상자 보낸 것을 받았다. 북해도에서 보낸 굵은 아스파라거스가 흰색과, 녹색, 보라색 세 종류가 들어있었다. 어제 버터로 볶아서 먹었다. 당분간은 아스파라거스를 맛있게 먹게 되었다. 요즘 맛있는 먹거리가 풍성한 계절이라, 행복하다. 지금, 옥수수를 많이 사 먹고 있다. 5월과 6월에는 주변에 꽃이 많이 핀다. 꽃들이 계절이 바뀌는 것을 알리고 피.. 더보기
보라색 장미 오늘 동경은 흐린 날씨였다. 오후 늦게 산책을 할 때는 비까지 뿌렸다. 월요일은 도서관에 가는 날이다. 도서관에 가기 전에 이웃에 사는 분에게 쓰지 않을 실과 지인에게 받은 가죽을 전하려고 가방을 가지고 걷고 있었다. 아는 아저씨가 오랜만에 보여서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아주머니는 잘 계시지요? 아저씨가 오랜만에 봐서 몰랐구나 하시면서 아주머니가 돌아 가셔서 2년이 넘었다고 한다. 어머, 그러셨어요? 힘드셨겠어요. 인사를 했다. 같은 단지에 살지만 이름도 모른다. 아주머니가 치매에 걸리고 아저씨가 항상 아주머니 손을 잡고 다녔다. 단지 앞에 데이케어 센터 차가 오면 데려 갔다가 다시 오곤 했다. 주변 사람들이 저러기가 쉽지 않은데 했다. 아주머니가 요양원에 들어 가고 아저씨는 훨훨 날아 다녔다. 오늘.. 더보기
산책길에 본 장미 오늘 오후 아는 사람네 강아지와 같이 산책을 하다가 본 장미꽃 사진을 올립니다. 가을인데도 장미가 피어 있는 걸 꽤 볼 수가 있습니다. 요즘은 꽃을 보고 계절을 구분하기도 어려울 지경입니다. 장미가 이렇게 늦게 가을까지 피는 것이었나요? 마지막 사진은 공원 옆에서 다른 때 찍은 걸로 색이 특이해서 찍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걸 관찰하는 사회학을 전공했습니다. 지금도 사회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입장이지요. 근래 일본사회를 보면서, 특히 요새 BTS와 트와이스를 '공격'하는 '혐오'의 물결, '혐한'을 보면서 완전히 질렸습니다. 설마 했는데, 제가 가르치는 동경에서 중간 정도 레벨 대학생들이 완전히 '혐오'를 조장하는 사람들 '네트우익'의 전하는 정보를 믿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교단에 서서 강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