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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

'파친코'에서 보이지 않는 제주도 역사, 제주도 어민 일본 진출-1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25도로 맑은 날씨였다. 오후에는 습도가 올라갔지만 집에서 지내기 쾌적한 날씨다. 오후에 친한 이웃과 다시 장미꽃을 보러 산책을 나갔다. 둘이 걸으면서 예쁘게 핀 꽃을 관찰하면서 이건 다른 꽃과 달리 크다거나 여러 겹이라는 등 품평을 한다. 가만히 보면 같은 종류의 꽃이라도 크기나 색상 등 다른 점이 많다. 오늘 산책은 앞집 아이들과 네 잎 클로버 찾기에서 시작해서 바로 앞에 핀 철쭉을 봤다. 앞에 핀 철쭉이 길 건너 3층에서 봤더니 장미꽃으로 보였다. 장미가 아니었지만 꽃이 크고 여러 겹으로 색상도 주홍색이라 본 적이 없는 철쭉이었다. 지금 주변에는 크고 작은 철쭉꽃이 아주 많이 폈다. 친한 이웃과 장미가 화려하게 핀 정원을 목표로 걸어갔다. 마침, 정원에 사람이 있어서 인사하고 .. 더보기
'파친코'에서 보이지 않는 제주도 역사, 제주도인과 일본인의 교류 오늘 동경은 어제보다 최고기온이 2도 오른 17도였다. 하늘은 잔뜩 흐려서 어두웠지만, 그래도 비가 오지 않아서 날씨가 춥게 느껴지지 않았다. 내일부터 20도 이상으로 올라간다니까, 조금 따뜻해질 것 같다. 요새 아침에 일어나는 게 좀 늦어지고 있다. 날씨가 추운 탓도 있지만 늦게 일어나면 오전이 금방 지나고 만다. 정신이 맑은 오전에 할 일을 좀 해두고 싶은데 늦게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 아침을 챙겨 먹다 보면 금방 점심시간이 되고 만다 오늘도 그런 날이었다. 낮에 일을 좀 하고 오후 늦게 산책을 나갔다. 어제도 춥고 비가 온다고 산책을 쉬어서 몸이 딱딱하게 굳는 느낌이 든다. 밖에 나갔을 때는 비가 오는 듯 마는 듯할 정도로 비가 왔는데 막상 걷기 시작했더니 비가 오는 줄 몰랐다. 오늘 산책 코스는 .. 더보기
한국의 일본 살리기, 서두르는 관광 재개?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맑은 날씨로 최고기온 24도까지 올라갔다. 아침부터 이불을 널고 빨래를 하느라고 부산하게 움직였다. 아침에 배말을 넣고 회무침을 만들어서 흑미밥에 덮밥처럼 해서 먹었다. 오전에 장미꽃이 예쁘게 피는 곳을 보려고 나갔다. 올해 그 집 장미는 그다지 예쁘게 피지 않았다. 다른 꽃도 별로다. 그 집에 사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나이를 먹어 힘들어서 정원관리를 잘할 수 없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정말로 오랜만에 야채 무인판매에 갔더니 야채를 파는 작은 집이 없어졌다. 밭에 할아버지가 있어서 안부 인사를 하고 물었더니 건강이 좋지 않아서 무인판매를 하지 않기로 했단다. 섭섭하다고 했더니 7-8월에 토마토와 오이가 많이 달리면 그때는 나눌 수도 있다고 한다. 허긴, 할아버지가 90세가 넘었으니 건.. 더보기
헤이트스피치의 후폭풍 2015/06/08 헤이트 스피치의 후폭풍 오늘 동경은 서늘하게 흐린 날씨였다. 요새 날씨가 선선해서 지내기가 수월하다. 오늘은 월요일, 도서관에 가는 날이라, 아침을 먹고 도서관에 갔다. 가는 길 오는 길에 길가와 강가에서 오디열매를 살짝 따서 먹었다. 살짝이라는 것은 아주 조금씩 먹었다는 것이다. 길가에 떨어져서 구르는 매실은 몇 개 주워서 들고 왔다. 오늘도 도서관에서 새로 들어온 책을 열두 권을 보고 빌린 책은 두 권이다. 한 권은 친구가 편집한 책이다. 읽어서 감상을 전해야 한다. 지난번 포스팅을 한 다음 이주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주 전 금요일에 있었던 사건의 후폭풍과 매일처럼 작은 사건이 있었다. 이 주 전 금요일에 있었던 일이 나에게는 일본에서 대유행인 ‘헤이트 스피치’와 성추행이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