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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설날 식사 2017/01/02 설날 식사 오늘 동경은 포근하고 따뜻한 날씨였다. 아침에 일어나 침대 따뜻한 이불속에서 책을 읽었다. 책을 읽다가 일어나서 커튼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다. 첫 번째로 하는 일은 침대를 정리하고 가볍게 스트레칭을 한다. 그리고 나서 물을 끓이고 고구마를 쪄서 아침을 먹었다. 요새 고구마를 먹는 일이 많아졌다. 어제는 친구에게 초대 받아서 식사를 갔다. 전날밤에 새해맞이 산책을 같이 가서 아침에 일어난 것이 느지막했다. 새해 첫날 아침에 한 일은 스트레칭을 하고 목욕을 했다. 자기전에 목욕한 것은 몸을 따뜻하게 해서 피로를 풀기 위한 것이고 아침에 하는 목욕은 몸을 씻기 위한 것이다. 머리도 감고 목욕을 해서 정갈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았다. 친구네 집에서 식사를 약속한 시간이 한시라서.. 더보기
2012년, 동경의 명절 4 - 고마바집 2012/01/04 동경의 명절 4 고마바집 이 건 엄마의 영역입니다. 엄마가 또 장식하는 걸 좋아합니다. 명절 때는 명절기분이 나라고 장식을 해 놓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런게 보통입니다. 예를 들어 꼭 꽃꽂이를 배우지 않더라도, 절기에 따라 그에 맞게 현관이나 집에 꽃을 꽂습니다. 집에 있는 불단이나, 신을 모신 가미다나에도 꽃에 해당하는 상징적인 것이 꽂혀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꽃은 집안을 아름답게 장식한다는 것만이 아니라, 의식같은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꽂는 꽃 종류도 정해져 있습니다. 아무꽃이나 예쁘다고 꽂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아름답게 장식하는 꽃꽂이도 있지요. 고마바 집장식을 모았습니다. 현관부터 들어갑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