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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바람 부는 날 2015/01/12 바람 부는 날 오늘 동경은 맑게 개인 날씨였다. 아침에 눈부신 햇살이 들어오는 걸 보고 커튼을 열었다. 집안의 커튼을 열어놓고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어젯밤에 읽던 책을 읽다가 잠이 들었다. 오늘까지 연휴인 것이다. 연휴가 아니어도 월요일에는 강의가 없으니까, 도서관에 가던지 집에서 지낸다. 오늘 아침은 다시 잠을 자서 깨어보니 11시다. 세상에 오전이 다 가고 말았네. 가끔은 스스로가 대책이 없음에 어의가 없어진다. 오전을 잃어버려서 하루를 의욕적으로 시작하려 했던 마음도 없어지고 말았다. 오늘은 요가를 건너뛰자. 어젯밤에 찐고구마와 김치를 먹어서 몸이 부었지만, 건너뛰자. 아침겸 점심으로 어제 끓인 미역국을 데워서 밥과 같이 먹었다. 미역국이지만, 한국식이라서 든직하다. 요새,.. 더보기
친구와 점심 친구와 점심친구들 2013/02/17 12:52 huiya 오늘도 동경은 맑았지만 추운 날씨였습니다.점심 때 밖에 나갔더니 바람이 칼바람이더군요. 최고기온이 5도였는 데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정도였습니다. 너무 추워서 후드를 뒤집어 썼는 데, 바람을 맞은 얼굴이 얼얼해서 감각이 없어지더군요. 친구네 집에 점심을 먹으러 가기 전에 공원에 매화를 찍으러 갔습니다. 날씨가 맑아서 기온은 낮아도 바람이 안불면 따뜻했을 텐데… 바람이 너무 춥더군요. 어젯밤에 책을 읽다가 늦게 잤지요. 오늘 아침에는 9시가 되기 전부터 공사하는 사람들이 제 베게맡에서 수다를 떨면서 일을 하더군요. 저도 얼굴도 모르지만, 공사를 하는 사람들이 아침 일찍부터 제 옆에 와서 일을 한다는 상황에 익숙해졌지요. 밖은 아주 맑은 날씨로 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