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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론

일본, 폭염과 에어컨 2018/08/01 일본, 폭염과 에어컨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갔다. 최저기온은 25도라고 한다. 내일부터 최고기온은 3일 연속 36도까지 올라 간다고 한다. 이번 여름에 이틀 연속 최고기온 39도를 찍었고 보름 연속 최고기온 35도 이상을 찍고 났더니 무서운 것이 없다. 여름방학에 들어서 폭염이 무섭지 않은 것이다. 일을 하고 있다면 폭염이 무섭다. 오늘도 도서관에 채점 자료를 짊어지고 갔지만 책을 읽다가 오후 5시 반이 넘어서 나왔다. 아침에 갈 때 친한 직원에게 주려고 쌈장 만든 것을 덜어 둔 병과 가는 길에 농가 마당에서 오이를 한봉지 사서 들고 갔다. 직원에게 세트로 줬더니 오이는 내 도시락인 줄 알았단다. 시험기간이라, 학생들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없어서 계단 옆에 휠체어를 쓰.. 더보기
살인적인 무더위 2013/07/10 살인적인 무더위 오늘도 동경은 무섭게 덥다. 지난 토요일부터 계속 최고기온이 36도 정도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밤기온, 최저기온이 25도까지 내려간다는 것이다. 바깥 날씨가 너무 덥다 보니 건물 안 냉방 속에서 몇 시간을 지내면 머리가 아파온다. 지난 토요일에는 너무 갑작스럽게 더워져서 사람들이 적응을 못했다. 전날까지 습기가 많아도 기온이 그렇게 높지는 않아서 지낼 만했던 것이다. 일요일 저녁에 산책을 마치고 모기향을 사러 산을 내려갔다. 서늘해지는 밤이 되서 8시가 넘어서 산을 내려갔다. 아직도 길에는 낯의 열기로 후꾼 달아올라 달구어 진 흔적이 남아 있었다. 식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우선 모기향을 사고 아이스크림을 사려고 마트에 갔다. 아이스크림이 하겐다츠가 좀 남아있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