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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활동

극단적인 세상 2016/06/29 극단적인 세상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비가 왔다. 장마철이라, 축축한 것이 당연한 매일이지만, 요새는 기온도 낮아서 쌀쌀하다. 수요일은 아침에 일 교시가 있는 날이다. 오늘은 늦장을 부리다가 거의 지각할 뻔했다. 강의가 시작할 시간에 도착해서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복사해서 교실에 갔다. 교실은 항상 그렇듯 무덥고 탁한 공기였다. 학생들에게 먼저 오면 냉방을 켜라고 몇 번을 말했지만, 아무도 스위치를 켜는 사람이 없다. 학생들이 말을 안 듣는다. 학생들이 지시를 들어서 쾌적한 수업환경을 만드는 데 협력하지 않을 것이라, 내가 포기하는 것이 편하다. 학생들에게 별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말을 안 듣는 것뿐이다. 학생들이 말을 안 들으면 수업하기가 참으로 곤란해진.. 더보기
극단적인 세상 2016/06/29 극단적인 세상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비가 왔다. 장마철이라, 축축한 것이 당연한 매일이지만, 요새는 기온도 낮아서 쌀쌀하다. 수요일은 아침에 일 교시가 있는 날이다. 오늘은 늦장을 부리다가 거의 지각할 뻔했다. 강의가 시작할 시간에 도착해서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복사해서 교실에 갔다. 교실은 항상 그렇듯 무덥고 탁한 공기였다. 학생들에게 먼저 오면 냉방을 켜라고 몇 번을 말했지만, 아무도 스위치를 켜는 사람이 없다. 학생들이 말을 안 듣는다. 학생들이 지시를 들어서 쾌적한 수업환경을 만드는 데 협력하지 않을 것이라, 내가 포기하는 것이 편하다. 학생들에게 별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말을 안 듣는 것뿐이다. 학생들이 말을 안 들으면 수업하기가 참으로 곤란해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