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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학살

일본, 후쿠시마, 동일본 대지진의 트라우마 일본에서 3월 11일은 2011년에 있었던 후쿠시마,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날이다. 요새 코로나19로 인해 동일본 대지진을 되새기고 말고 할 여유가 없다. 통상적으로는 3월에 들어 각종 매스컴에서는 동일본 대지진 중심의 특집 기사를 내고 특별 편성한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3월 11일을 클라이맥스로 한 동일본 대지진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국민적인 대행사가 열리는 기간이다. 올해는 후쿠시마의 재건을 슬로건으로 한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해이니 만큼 매스컴에서는 나름 오래 특별한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했을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모하는 모임도 열지 않게 되고 말았다. 그래도 TV에서는 하루 종일 동일본 대지진에 관한 내용을 방영했던 모양이다. 일본 사람들에게 동일본 대지진은 마치 .. 더보기
조선인 학살의 대물림 2017/08/24 조선인 학살의 대물림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35도나 되는 뜨거운 날씨였다. 내일도 최고기온이 35도라고 하니 다시 뜨거울 것이다. 집에서는 아무 것도 못 할 것이라, 책과 원고를 짊어지고 학교에 갔다. 요새는 도서관이 문을 닫고 있지만, 가서 공부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거기는 도서관보다 냉방이 더 시원하다. 오늘은 너무 더워서 학교에 다녀와도 더웠던 후유증으로 블로그를 쓸 생각이 없었다. 더운 것도 있지만, 어제와 오늘 읽은 책 내용이 너무 힘이 빠지는 내용이라, 축 처진 것이다. 어제는 아베 정권의 '군사대국'을 향해 구체적으로 학계까지 동원하고 있는 내용으로 학술적인 것이었다. 오늘 읽은 것은 '의사가 본 과로 자살 기업의 내막'이었다. 감정 이입하게 쓰인 것이 아니었지만, 다.. 더보기
일본, 폭염과 원전 2018/08/02 일본, 폭염과 원전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38도, 최저기온이 28도로 밤 11시가 넘은 지금도 기온이 29도라고 한다. 어제도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올라갔지만, 최저기온이 그다지 높지 않아서 오늘보다 지내기가 수월했다. 요새 한국 신문을 보면 일본 아베 정권의 선전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일본 원전 개발 촉진 역할을 맡은 것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로 이상한 기사가 많이 나온다. 일본에서 들은 적도 없이 전기세를 깎아준다는 말도 한다. 미안하지만, 일본 정부가 일본 국민, 특히 서민에게 따뜻한 정책을 펴지 않는다. 단지 포장을 그럴듯하게 하는 것으로 속인다. 그래서 일본 사람들은 앓다가 죽는다. 일본을 몰라도 너무 몰라서 그런 기사를 쓰는 것인지 아니면 아베 정권을 선전하면서 돌려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