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연급

유라야, 반가워! 2017/01/03 유라야, 반가워! 오늘 동경은 포근하고 따뜻한 날씨였다. 따뜻한 햇볕에 이불과 담요를 널었다. 날씨가 너무 좋은 것이 집에 있는 게 아까울 정도였다. 그렇다고 어디 갈 데도 없지만, 갈 예정도 없다. 기분전환을 위해서 청소를 했다. 역시, 가장 확실히 기분전환이 되는 것은 ‘청소’다. ‘청소’와 ‘빨래’는 거진 동급이지만, ‘청소’가 더 효과적이다. 그것도 청소하기에 최적화된 날씨에 청소를 하면 더 좋다. 오늘은 아침에 스트레칭을 하고 아침밥을 하면서 청소를 시작했다. 밥이 되는 동안에 청소를 하는 것이다. 청소를 마치고 홋카이도에서 온 연어를 굽고, 유이에서 산 냉동 사쿠라 에비와 시라스를 해동해서 밥 위에 얹어서 먹었다. ‘홍백동’이라고 일본에서 ‘홍백’은 ‘경축’한다는 의미가 있.. 더보기
드라마인가? 2016/11/16 드라마인가? 오늘 동경은 추운 날이었다. 어제는 최고기온이 20도 이상이나 되는 습도가 높고 더운 날씨라서 땀을 흘릴 정도였다. 그에 비해 오늘은 갑자기 너무 추워서 머리가 아플 정도였다. 어제는 나도 구역질이 나서 수업 중에 화장실에 갔다. 학생들도 하루는 춥고 다음날은 더운 날씨에 감기에 걸리고 건강에 적신호를 보인다. 거기에다 요새는 한국 뉴스가 너무 재미있어서 잠잘 시간을 줄여가면서 뉴스를 보고 있어 피곤하다. 지금까지 상상조차 한 적이 없는 황당한 드라마가 도대체 언제까지 계속될지, 한국이라는 나라는 얼마나 엉망진창이 될지 전혀 가늠이 안된다. 정작, 그런 일을 책임지고 앞으로 나갈 방향을 정해 선두지휘를 해야 할 정치가들은 민심도 제대로 파악을 못하고, 엉뚱하게 뒷북을 치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