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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일본의 독박 육아 4 2017/10/03 일본의 독박 육아 4 오늘 동경은 여름 날씨처럼 후지덥근하게 더웠다. 습도가 높은 피곤한 날씨였다.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갔으니 덥긴 더웠다. 모레는 최고기온이 19도로 추운 날씨가 된다는데, 기온차가 너무 심하다. 한국에서는 추석이라고 하지만, 여기는 전혀 무관한 평일로 더운 날이었다. 일본의 육아 사정에 대해 쓰는 걸 마저 쓰기로 한다. 지금 일본에서 육아에 관한 것은 아베 정권이 중의원을 해산하면서 소비세를 10%로 올리면 그 재원을 육아에 쓰겠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이슈다. 쉽게 말하면, 육아에 돈을 쓰겠다고 하면 표를 줄 것이라고 볼 정도이다. 그러나, 아베 정권이 육아에 신경을 썼다고 보기는 힘들고 가장 관심이 있는 것은 정권연장뿐이다. 작년에 일본에서 화제가 된 것이 .. 더보기
일본, 심각한 어린이 빈곤의 영향 2018/07/31 일본 어린이 빈곤의 영향 오늘 동경은 태풍 종다리가 지나고 맑아서 다시 기온이 올라갔다. 최고기온이 33도였다. 하지만 비가 와서 지면이 습기를 머금어서 그런지 기온보다 선선하게 느껴졌다. 오늘은 월요일 도서관에 가는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라면을 끓여서 먹었다. 라면을 먹는 일도 드물지만 아침부터 라면을 먹는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데 따뜻한 것을 먹고 싶어서 땀을 흘리면서 먹었다. 아침을 든든히 먹었으니 도서관에 가서 하루 종일 있어도 배가 고프지 않겠다. 날씨도 선선해서 천천히 준비해서 도서관에 갔다. 읽을 만한 책이 좀 있어서 읽느라고 채점하려고 가져간 리포트는 손도 못 대고 그냥 가져왔다. 대신에 7월에 쓰지 못했던 엽서를 두 장 써서 우체통에 넣었다. 우체통에 엽서를 넣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