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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

네팔 아이의 근황 2017/07/24 네팔 아이의 근황 오늘 동경은 오전부터 흐리고 비가 약간 뿌리는 날씨로 최고기온이 30도가 안된 드물게 시원한 날씨였다. 일기예보로는 날씨가 더울 것 같아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밥을 얹고 청소를 했다. 날씨가 더워지기 전에 청소를 마치는 것이 중요하니까…… 청소를 하는 중간 중간에 양배추를 삶고 가지와 피망도 된장에 볶았다. 청소를 마쳐서 걸레는 세제에 담가 놓고 아침을 먹었다. 요새는 아침과 밤 서늘한 시간대는 창문을 열어놓고 살아서 먼지가 많이 들어온다. 그래서 청소를 할 때는 물걸레를 꼭 짜서 두 번씩 걸레질을 하면 집이 한결 청결해진 느낌이 든다. 대신에 목욕탕을 자주 써서 목욕탕 물기가 마를 겨를이 없을 정도다. 일주일에 한 번 밥을 해서 이틀에 걸쳐 먹는다. 보통은 토요일에.. 더보기
후배의 취직을 기원하며 2015/02/21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늘 동경은 맑고 따뜻한 날씨였다. 오늘은 아침부터 읽을 책이 있었다. 그러나 청소도 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은 날씨가 흐리단다. 청소하기에는 오늘이 좋은 날이다. 청소하기로 마음 먹었다. 청소를 한 날에 꼭 김을 구어서 먹고 싶어지는 경향이 있다. 청소를 했는 데 김가루 날리는 게 싫다. 오늘은 청소를 하기 전에 김을 구어놓고 청소해야지. 내가 무척 똑똑해진 느낌이다. 가끔은 이렇게 머리가 돌아갈 때도 있어야지 항상 미련하게 살면 안되지. 김을 굽고 청소를 했다. 기분도 산뜻해졌다. 그런데 왠지 빈대떡이 먹고 싶어서 빈대떡을 부쳐 먹었다. 결국, 김가루를 날리진 않았지만, 청소한 당일에 텁텁한 기름냄새를 풍긴다. 집안에 기름냄새를 빼려고 창문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