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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펫

동네 가을 2018-3 지난 토요일에 찍은 동네 가을이 깊어 가는 사진을 올립니다. 산책에서 돌아와 조금 남은 된장국과 현미밥으로 저녁을 먹었지요. 식사는 단촐했지만 디저트로 야콘과 키위, 감을 먹었습니다. 나중에 곶감도 다섯 개나 먹었다는...... 그리고 부엌과 거실 사이에 천정에 칸막이 같은 게 있는데 여름에는 손수건을 걸어서 거실과 부엌을 구분합니다. 겨울이 되면 거기에 얇은 커튼을 덧대서 이중으로 짧은 커튼을 달면 한결 포근합니다. 어제 바닥에 깐 카펫과 얇은 커튼으로 마음도 한결 포근해진 느낌이 듭니다. 아직 난방기구는 내놓지 않았지만, 필요하면 언제든지 내놓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 여름옷과 신발을 정리해서 집어 넣고 겨울옷과 신발을 꺼내지 않았다는 것이죠. 이게 정말로 큰 일이지만 어차피 주중에는 못하니까, .. 더보기
산책길에 본 보라색 꽃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흐린 날씨였습니다. 아침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 고구마를 쪄서 아침겸 점심을 먹었지요. 오늘은 청소를 하고 방에 카펫을 깔 예정이라, 카펫을 꺼내 베란다에 널었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청소를 했지요. 한달에 한 번하는 유리창 청소도 하고 청소를 하기 전에 솔로 벽에 솔질을 해서 먼지를 털었답니다. 청소를 마치고 거실에 카펫을 까느라고 낑낑 거렸습니다. 카펫을 까는 것은 겨울채비를 하는 것입니다. 올해는 가을이 늦게 와서 느지막히 겨울채비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집에 있을 때는 오후 3시 반이 되면 아는 사람네 강아지와 같이 산책을 합니다. 어제는 산에 올랐고 오늘은 숲에 갔습니다. 제가 사는 아주 주변이 많은 공원에 둘러 싸여 있지만 조금 걸으면 예전부터 있던 얕은 산이나, 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