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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베라

캔베라 안내 2 캔베라 안내 2동경생활/캔베라생활 2011/04/16 15:35 huiya 캔베라는 가을입니다.저는 오래 다니면서도 가을을 보지 못했습니다.올해는 여름에 비가 많이와서 서늘했고 그래서인지 가을도 빨리 접어들었다고합니다. 일본지진 때문에 제가 동경에 돌아가는게 늦어진 것도 있고요. 어제는 제가 학교에 나오는 마지막 날이라고 몇몇사람이 인사를 왔더군요. 헤어지면서 Hug를하고 다시 만나자고,,,조심해서 돌아가라고,,, 그 전날에는 동네 할머니들과 점심을 같이 먹었고 두 번 밖에 안 봤는데도 나를 꽉 껴안으면서다시 꼭 오라고, 다음에 오면 자기네 집에서 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를 예쁘다고 영리하다고해 줍니다. 할머니들은 제가 뭐하는 사람인지 모릅니다. 뜨게질하는 취미모임이거든요, 저는 어느 나라에 가도 동네.. 더보기
행복한 날 행복한 날동경생활/캔베라생활 2011/04/11 16:25 huiya 캔베라에 있는게 예정보다 길어졌다.그러다 보니 돈도 떨어져가고(현재 200불, 2주동안 지낼수 있을까???), 시간도 쫗기고, 추워오는데 옷도 없고, 속옷도 부족하다. 이런 경우는 학생 때 배낭여행을 다녀도 이보다 여유가 있었는데, 사람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젋었을 때도 경험하지 않았던 아슬아슬한 생활을 한다. 그런데 심각하냐면, 꼭 그렇지는 않다. 여기 사는 친구에게 웃음 반, 그 얘기를 했더니, “내가 돈 꿔줄수 있는거 알지?” 그랬다. 그래서 실은 아슬아슬한 생활을 해보고 있는거다. 어제도 버스가 스트라이키를 한다고 운행이 중지되었다. 아침에는 비가 와서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학교까지 데려다 달라고 했다. 둘이 시장을 보고, 커피를.. 더보기
동경에서 4.3사건을 기리는 모임 안내 동경에서 4.3사건을 기리는 모임 안내재일 제주도 사람들 2011/04/03 16:44 huiya 오늘 캔베라는 화창하게 좋은 가을 날씨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집주인이자 친구인 나리손자(지야)가 “오늘은 페기의 생일이야”라고 가르쳐준다. “페기가 누군데?”, 나리아들과 같이 사는 여자친구라고 한다. 생일 식사를 나리네 집에서 할 모양으로 나리는 어제저녁부터 스프를 만들었다. 오늘 오전에도 시장에 간다고 나갔다. 나는 친구 엘바가 데리러 와서 매주 일요일 Jamison쇼핑센터 앞에서 열리는 주말시장 Trash and Treasure에 갔다. 오늘은 마켓이 열리기 좋은 날이였는지, 마켓이 꽉 찼다. 그러나 계절이과일이나 야채가 끝나는 철이라 과일이나 야채는 그리 많지않았다. 내가 사는 곳에서도 걸어갈 수 있.. 더보기
캔베라, 산딸기따기( Wild berry picking in Canberra) 캔베라, 산딸기따기( Wild berry picking in Canberra)동경생활/캔베라생활 2011/03/07 16:51 huiya 어제는 아침에 흐렸는데 오후부터 날씨가 맑아왔다. 캔베라에 사는 사람이 산으로 데려다 준다고해서, 세 명이 산에 갔다. 이메일로는 산딸기와 버섯을 따러 간다고 했는데,,, 먼저 산딸기를 따러갔다. 차를 타고 한참 달려서 산딸기가 많은 곳에서 차를 세우고 각 자가 가지고 온 용기에다 따넣기 시작했다. 산딸기가 잘 익었고 많았다. 나는 그냥 손으로 따는 데 다른 사람들은 가위로 자른 다음에 다시 손으로 따서 놓는다. 손에 가시가 박힐까봐 조심스럽게 한다. 내가 훨씬 빨리 딴다. 다른사람들이 왜 자기들 보다 빨리 따느냐고, 궁금해한다. 한 사람은 나중에 나처럼 그냥 손으로 .. 더보기
캔베라, 심란한 이삿짐 싸기 캔베라, 심란한 이삿짐 싸기동경생활/캔베라생활 2011/03/02 17:05 huiya 오늘 아침 캔베라 날씨는 추웠다.오늘 부터 3월이 시작되는 지도 몰랐다. 오늘이 3월1일이구나. 요 며칠 동안은 국립도서관에서 자료를 읽고 연구실로 오느라, 아침에는 집에서 도서관으로직행했다. 오늘 오후에는 아는 사람이 남기고 간 짐을 다시 싸서 보내느라고 도서관에서 일찍나왔다. 그 사람은 박사논문을 못쓰고 대학을 떠난 사람이다. 일본에 있는 지도교수, 호주에있는 지도교수도 잘 아는 사람이라 남의 일이 아니다. 여기에 있을 때도 내가 사는 집에도 놀러왔었고, 결국 논문을 못 쓰고 돌아갈 때도 짐을 싸주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사람이 돌아갈 때 주위사람들이 그 사람을 도와주지 않았다. 그후에 알게 된 것은 그 사람이.. 더보기
캔베라에서 일하기, 걷기 캔베라에서 일하기, 걷기동경생활/캔베라생활 2011/02/28 16:47 huiya 오늘 아침 집에서 나오려는데 비가 엄청 쏟아졌다. 우산을 가지고 걸어나갈 정도가 아닌 하늘에서 바켓쓰로 퍼붓는 것 같은 비였다.지난 주말은 토요일 오후에 엘바네 집에 점심을 초대받았다. 엘바가 비싼 생선을 사다가 점심을 만들어 주었다. 주말이라 교통편이 안좋아서 나를 데리러 왔다가 밤에는 집에 까지 데려다줘야한다. 일요일에도 엘바가 집까지 와서 나를 데리고 일요일에 열리는 마켓에 갔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꿀을 사주었다. 과일도 사주었다. 토요일에는 칠리 술도 받아왔다. 엘바네 손자는 일년만에 봐서 그런지 다들 컸다. 남자아이들은 부끄러워서 그냥 도망간다. 내가 쫗아가서 껴안고, 오랜만이다, 잘 있었어? 난리를 핀다. ..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캔베라 교통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캔베라 교통동경생활/캔베라생활 2011/02/23 14:58 huiya 오늘 캔베라 날씨는 참 좋다. 너무나 맑고 푸른하늘, 가을에 들어섰지만 쌀쌀하지도 않고 참 좋은 날씨이다. 어제는 집에 가서 TV를 켰더니 크라이스트처치에 큰 지진이났다고 한다. 어쩔수 없는 천재지변이지만, 속상하다. 크라이스트처치는 내가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다. 세 번 쯤 갔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참 아름다운 곳이다. 작은 도시이면서 도시가 정원같은, 걸어다니기에 참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좋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서양사람앞에서 영어를 쓸 때 좀 긴장을 하게된다. 내 쪽에서만이 아니라 상대편에서도 나를 긴장하게만든다. 그런데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영어 때문에 긴장하지않는다... 더보기
시드니에서 주말을 시드니에서 주말을동경생활/캔베라생활 2011/02/10 10:40 huiya 오늘 오후에 시드니에 갑니다. 시드니에서 주말을 보내기 위해서 갑니다. 시드니에 친구들과 연락을 해서 일정을 짰습니다. 우선 제가 버스를 타고 시드니 센트럴에 도착하면, 택시운전을 하는 디디가 마중을 와서 제가 머물 곳으로 데려다 줍니다. 아마, 그 전에 저를 데리고가서 저녁을 먹이고 커피를 사줄 겁니다. 디디와는 일요일에 Coogee비치에 가자고 했습니다. 금요일 낮에 UTS 타워빌딩 근처에서 피터와 만납니다.이 친구도 동유럽에서 온 친구입니다. 저와는 영어공부하는 교실에서 만났는데 아주 재능있고 의리있는 친구입니다. 지금 여자친구와 같이 살고 있는데 여자친구도 좋은 사람입니다. 피터는 영화감독도 했었고 그래핔디자인도 하고 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