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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패션 2013/01/24 아줌마 패션 오늘 동경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촉촉이 젖어 있었다. 낮이 지나서 햇살이 비추기 시작해서 오후인 지금은 아주 맑아졌다. 최고기온이 10도 정도로 따뜻한 날인데, 아침에는 날씨가 흐려있었다. 어젯밤은 조금 일찍 목욕을 하고 침대에 들어갔다. 그리고 읽기 시작한 호주 소설을 조금 읽었다. 침대에 누워서 읽다보니까 이불 밖에 나와있는 팔이 추워서 책 읽기를 그만뒀다. 침실에는 난방이 없다. 어느새 잠을 잘 시간이 된 것이다. 요즘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방법이 조금 변하고 있다. 전에는 우선 많이 먹는 것이었다. 자학적일 정도로 먹는 것이었다. 요새는 안 먹는다. 먹지 않는 편이 몸이 훨씬 편하다. 아무래도 밤에 많이 먹으면 소화도 안되지만. 이튿날은 몸이 붓고 피곤하다. 안 먹으.. 더보기
찐 고구마 주말 2012/11/20 찐 고구마 주말 어제 동경 날씨는 황홀하게 좋은 날씨였다. 전날 비가 와서 우울한 날씨여서 더욱 좋았다.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일상적인 요가를 하고 이불과 베개를 널었다. 각종 매트도 밖에 널었다. 침대 메트레스도 위아래를 갈았다. 위를 여름에 쓰는 스프링 메트레스에서 딱딱한 우레탄 메트레스로 갈았다. 그리고 메트레스 방향도 바꾸고 약간 방 안쪽으로 밀어서 배치도 바꾸었다. 침대 시트도 사락사락한 것에서 포근한 것으로 바꿨다. 그 새에 빨래를 한 번 돌려서 널었다. 날씨가 건조해서 빨리 마른다. 그래도 낮까지 말려서 집어넣어야 한다. 교체한 퀼팅 침대 시트도 빨아서 집어넣었다. 단계적으로 겨울채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햇볕이 들어서 집이 밝고 따뜻한 사이에 청소를 한다. 평상시 청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