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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야마모토 다로, 배우가 정치가로 2013/07/22 배우가 정치가로 오늘 동경은 흐리고 더운 날씨였는 데, 저녁에는 비가 왔다. 요즘 학기말이라, 학기말에 찾아오는 증상으로 기분이 별로다. 일종의 학기말 증후군이라 할까, 뭐 그런 게 있다. 나만이 아니라, 동료들도 같은 증상으로 앓는다. 예를 들면 ‘교육이 뭘까’, ‘어떤 게 바람직한 교육인가’, ‘우리가 하고 있는 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는 걸까’등 고민을 한다. 고민을 말로 표현하는 사람이 있고, 말은 않더라도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전혀 고민을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나는, 내가 아는 친구들은 아직도 고민을 한다. 나는 고민하는 사람을 신뢰한다. 실제로는 일본 대학에서 하는 일 중에 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다. 그리고 그다지 평가를 받는 일이지도 않다. 그래도 교육.. 더보기
일본, 폭염과 에어컨 2018/08/01 일본, 폭염과 에어컨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갔다. 최저기온은 25도라고 한다. 내일부터 최고기온은 3일 연속 36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이번 여름에 이틀 연속 최고기온 39도를 찍었고 보름 연속 최고기온 35도 이상을 찍고 났더니 무서운 것이 없다. 여름방학에 들어서 폭염이 무섭지 않은 것이다. 일을 하고 있다면 폭염이 무섭다. 오늘도 도서관에 채점 자료를 짊어지고 갔지만 책을 읽다가 오후 5시 반이 넘어서 나왔다. 아침에 갈 때 친한 직원에게 주려고 쌈장 만든 것을 덜어 둔 병과 가는 길에 농가 마당에서 오이를 한봉지 사서 들고 갔다. 직원에게 세트로 줬더니 오이는 내 도시락인 줄 알았단다. 시험기간이라, 학생들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없어서 계단 옆에 휠체어를 쓰는.. 더보기
용감한 일본인 배우 멋있다! 2011/05/28 용감한 일본인 배우 멋있다! 반핵/탈원전을 주장하는 일본인 배우(야마모토 타로)가 소속사를 그만 두었다그만두었다. 야마모토 타로(山本 太郎)라는 배우이다. 실은 Facebook에 그 배우가 후쿠시마 학부모들이 문부과학성 앞에서 데모하는데 지원을 나온 동영상이 5월23일에올라왔다. http://www.youtube.com/watch?v=urowwwJrOs4 그가 반핵/탈원전을 주장함으로 예정되었던 프로에서 상부의 압력으로 짤렸단다잘렸단다. 그 코멘트가 파장이 커지면서 자신으로 인해 소속사에 피해를 끼친다고 어제부로 소속사를 그만 두었단다그만두었단다. 그를 TV에서 볼일은 없어진다. 그는 Operationkodomotachi 라는 방사능 초고농도 오염지역 어린이들을 안전한 지역으로 피난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