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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 2011/12/22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 오늘 동경 날씨는 흐려서 춥다. 어제로 연내 수업은 끝났다. 오늘 아침은 어제 학교 앞에서 산 토란을 삶아서 간장 찍어서 먹었다. 내 친구네 집은 농원을 가지고 있어서 각종 야채와 과일을 만든다. 그 친구네 집에서 잔 토란을 캐서 그 날로 삶아서 간장을 찍어 먹는 것을 배웠다. 그 집에서는 토란을 캐서 삶을 때까지 분초를 다툰다. 거의 바다에서 생선을 낚아서 회를 쳐서 먹는 스피드로 봐야 한다. 바로 캔 토란은 부드러워서 껍질도 쑥쑥 빠진다. 토란이 뜨거울 때 간장을 찍어먹으면 맛있다. 어제 산 토란은 근처 농가가 아침에 캔 것이다. 오랜만에 신선한 토란을 먹었다. 소박하지만 만족스럽다. 내일은 집에 한국 유학생들이 놀러 온다. 내 수업에는 유학생들이 별로 없는데.. 더보기
추수하는 날 2014/10/20 추수하는 날 오늘 동경은 아침에 맑았다가 낮에는 흐려져서 저녁에 빗방울이 떨어질 뻔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도서관을 향했다. 가는 길에 아는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이 아이를 데리고 가는 길을 중간까지 같이 가면서 수다를 떨었다. 그녀는 임신 중으로 1월 말에 해산한다고 배가 좀 나왔다. 도서관에 가면서 가을이 다가온 주변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가지고 나갔다. 가을 풍경이라고 하기에는 어중간했다. 그래도 요즘 사진을 못 찍어서 신선한 사진을 조금 찍었다. 마침 갖 추수를 마친 논과 오늘 벼를 베고 있는 논이 있었다. 아직 추수를 하지 않은 논도 있었어 냉큼 사진을 찍고 도서관으로 갔다. 도서관에서는 수확이 별로 없었다. 아베 내각에 여성 관료 두 명이 오늘로 그만둔다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