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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기준

채점 시즌 2012/01/15 채점 시즌 오늘 동경은 좀 흐린 날씨여서 춥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오늘은 거의 하루종일 채점을 하면서 지냈습니다. 어제는 수업이 많은 날에다 사무적인 일도 많아서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수업에 다가 방학동안에 낸 레포트를 회수하고 다음 학기 과목에 관해 의논을 하고 바빴다. 오랜만에 본 동료들과 새해인사도 못하고점심도 제대로 못 먹는다. 점심시간에 갑자기 한국 경남대학에서 학생들이 교류하러 왔다고 인사를 왔다. 후배네 제미 학생들과 경남대학 학생들이 교류를 하고 있다. 5교시까지 수업이 있어서 수업이 끝나고 나서 가봤다. 학생들이 공부했던 걸 영어로 발표하느라고 쩔쩔매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하는거라 진행도 느리고 답답해서 뭔가 지도를 하고 싶은데, 나는 손님이다. 얌전히 .. 더보기
새 컴퓨터 2015/12/22 새 컴퓨터 오늘 동경은 맑아서 낮에는 따뜻했지만, 밤에는 기온이 내려가서 춥다. 주말에는 블로그를 올리고 나서 이번 학기 강의, 학생들 수업 태도에 관해 고민하느라 정신없이 지냈다. 그냥 그대로 가면 단위를 못 받는 학생들이 많아질 것 같아서 걱정이었다. 평가는 물론 정해진 기준에 의한 것이다. 솔직히 단위를 주는 기준은 상당히 낮다. 출석을 채우고 최저한을 했으면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저한마저도 안 하고 단위를 받으려면 곤란하다. 주위 동료들도 내 기준이 엄격한 것이라고 오해한다. 결코 그렇지 않다. 오늘 점심시간에 밝혔더니 동료들도 기가 막혀한다. 내가 원하는 최저한은 30시간(90분 수업이라 45시간) 수업에서 한 시간에 할 정도인 것이다. 그런데 학생들 반정도가 그것도 못..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