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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공존

표류하는 일본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15도나 되는 따뜻한 날씨였다. 내일은 20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다음날은 6도로 뚝 떨어진다니 정신이 없는 날씨가 된다는 것이다. 오늘은 일요일 청소를 하는 날이지만, 빨래를 하고 이불을 널어서 말렸다. 날씨가 따뜻해서 난방을 하지 않아도 집에서 지낼 수 있어서 좋다. 한국에서는 설연휴가 어쩌고 하지만 일본에서는 전혀 상관이 없는 평범한 주말일 뿐이다. 나는 봄방학 중이라, 주말이라는 개념도 별로 없다. 하지만, 내일은 월요일이니 새 책이 왔을 걸 기대하고 도서관에 갈 것이다. 일본은 표면적으로 항상 변함없이 평온한 모습을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항상 뒤숭숭하다. 특히, 아베정권에 들어서는 국민들이 편안한 꼴을 보기가 싫은 것인지, 아니면 국민들을 못살게 구는 독특한 취향이 있는.. 더보기
남북 철도 공동조사! 오늘 동경은 맑지만 최저기온이 7도로 추운 날씨입니다. 아침에 학교에 가는 길에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봤더니 남북이 철도를 연결하기 위한 조사단이 북한으로 출발했다는 걸 봤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꿈인가 생시인가 싶을 정도로 기뻤습니다. 일본에서 어떤 난리를 치든 한국과 북한은 평화를 위한 발걸음을 착실히 걷고 있습니다. 전철에서 뉴스를 보면서 눈물이 납니다. 아마, 일본에 살아서 더욱 더 절실한지 몰라도 한국과 북한은 공존공영과 평화를 위해 앞으로 향해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것만이 모든 것을 풀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열쇠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험난한 길이겠지요. 이번과 같은 타이밍을 놓치면 언제 다시 이런 기회가 올지 모릅니다. 나는 한국에서 철도로 북한에 여행 가고 싶고 북한을 거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