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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도루

기적은 바람처럼 2013/06/16 기적은 바람처럼 오늘 동경은 맑은 날씨였다. 그러나 상쾌하게 맑은 날씨가 아니라, 어젯밤에 비가 와서 축축하게 젖어있는 데 날씨가 개었다는 것이다. 습도가 높은 끈적끈적한 전형적인 장마철 날씨였다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요가를 하고 하루 일과를 시작하려고 하는 참에 밖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차가 안내를 한다. 다마센터에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온다고 와서 연설을 들어 달라는 안내를 듣고 아침부터 열을 왕창 받고 말았다. 성질대로였다면 그 차를 향해서 뭔가를 던지고 싶은 심정이었다. 변호사를 했던 사람이 정치가가 되어 하는 행태라니… 특히 위안부문제나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들에게 위락시설을 이용해서 성욕을 처리하라는 말을 할 수 있는 파렴치한이다. 그의 발언에 관해서는 내.. 더보기
광풍의 시대가 끝날까? 2015/05/18 광풍의 시대가 끝날까? 오늘 동경은 어중간하게 맑다가 흐린 날씨였다. 최고기온은 그다지 높지 않았지만, 건물 안은 더웠다. 요새는 도서관에 다니는 길을 골목길로 변경하는 중이다. 대로변은 아무래도 햇볕을 받아서 열을 반사하는 면도 넓어서 훨씬 덥다. 골목길은 길이 좁아서 열을 반사하는 면도 좁으므로 더위와 불쾌감이 적다. 월요일은 도서관에 가는 날이라, 아침에 일어나서 요가를 하고 밥을 해서 먹고 도서관으로 길을 나섰다. 지난 주에 수확이 없어서 기대는 없어도 습관처럼 새책이 진열되는 월요일에는 도서관에 간다. 도서관에서 책을 열 권쯤 골라서 찬찬히 봤지만, 빌린 책은 두권이었다. 도서관이 더워서 집중이 안되고, 바깥을 보니 비가 올 것 같아 일찌감치 집으로 길을 나섰다. 돌아오는 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