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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19

일본, 심각한 제네릭 의약품 품절 사태 오늘 동경은 맑지만 강한 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가 낮다. 도서관에 갔더니 실내는 따뜻해서 졸릴 것 같은 분위기다.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고 엽서를 두 장 써서 우체통에 넣었다. 나는 격주로 엽서를 두 장 써서 우체통에 넣는다. 책을 빌려서 돌아오는 길에 항상 야채 무인판매에 들른다. 사실 몇 주 야채를 내놓지 않고 있어서 할아버지가 몸이 아픈 것이 아닌가 했다. 오늘 다행히 옆 밭에서 일하는 아저씨가 있어서 물어봤다. 몸이 아프냐고 했더니 다리가 아프다고 한다. 코로나는 아니라고 한다. 내가 할아버지를 마지막 봤을 때는 다리도 아픈 것 같고 숨을 잘 쉬지 못하고 있던 걸 기억한다. 혹시 코로나는 아닌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말을 누구에게도 묻지도 말할 수도 없다. 괜히 소문이 나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코.. 더보기
일본, 크루즈선 승객의 불안한 하선 요코하마항에 정박하고 있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오늘 79명 추가되어 크루즈선에서만 621명이 되었다. 일본내 다른 확진자를 더하면 700여명에 이르렀다. 2월 3일에 도착해서 집단감염 사태가 일어난 크루즈선에서 격리기간을 마치고 오늘부터 하선을 희망하는 80세이상 고령 승객부터 500명의 하선이 시작되었다. 오늘부터 21일까지 3일에 걸쳐서 하선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은 승객만 대상이고 감염 확진자와 같은 방을 썼던 승객은 배에 남게 된다고 한다. 하선 과정에서 검역이 철저히 이루어지는지 궁금했는데, 열을 재고 건강상태를 묻는 정도였다고 한다. 하선한 사람들은 대절한 버스를 타고 바로 인근의 큰 역인 요코하마역에서 내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귀가하도록 했다고 한다. 그 중에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