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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

내일이 기다려진다 가슴이 뛰었다. 오늘 아침 일어나서 컴퓨터를 켜서 인터넷으로 한겨레 신문을 보니 '속보'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DMZ에서 만나자는 트윗을 보냈다는 뉴스가 떴다. 꿈이 아니겠지. 아, 이런 일이 꼭 성사되었으면 싶어서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오늘 동경은 장마철 특유의 습도가 높고 비가 오다가 개이기를 반복하는 잔뜩 흐린 날씨다. 어제는 갑자기 최고기온이 32도까지 훅 오르고 습도가 높아서 아주 피로해지기 쉬운 날씨로 학생들이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도 힘들었다. 날씨 때문에 결석한 학생도 꽤 있었다. 오늘은 어제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10도나 낮은 22도로 어제 최저기온이다. 날씨가 들쑥날쑥해서 감기에 걸리기 쉽기도 하다. 나는 아침에 본 뉴스에 들떠서 날씨가 궂어도 집에 앉아 있기가 갑갑해서 우산.. 더보기
국제관계가 리얼리티쇼인가? 2018/05/26 국제관계가 리얼리티쇼인가? 오늘 동경은 오전에 맑았다가 오후에는 흐린 가라앉은 분위기 날씨였다. 집에서 쉬면서 창 밖을 보기에는 지내기 좋은 날씨였다. 지난 주 급하게 서울에 다녀와서 피로회복을 못하고 평상시처럼 일을 해서 어제는 아주 피곤했다. 주말이라서 오늘도 도서관에 갈 예정이었지만, 빌릴 책은 수요일 빌렸다. 그냥 집에서 느릿느릿하게 지내면서 쉬기로 했다. 주말에 하는 중요한 일은 잘 먹고 잘 쉬는 것이다. 어젯밤에 현미를 씻어서 불렸다가 오늘 아침에 쌀도 씻어서 콩을 넣고 밥을 했다. 일본산 연어를 굽고 북해도에서 온 유기농 녹색과 흰색 아스파라거스를 볶았다. 냉장고에서 오래 묵은 짠지도 씻어서 볶았다. 쌈장에 양배추를 꺼내서 쌈을 싸서 먹었다. 그동안 빵을 먹고 지내다가 밥.. 더보기
남북 철도 공동조사! 오늘 동경은 맑지만 최저기온이 7도로 추운 날씨입니다. 아침에 학교에 가는 길에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봤더니 남북이 철도를 연결하기 위한 조사단이 북한으로 출발했다는 걸 봤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꿈인가 생시인가 싶을 정도로 기뻤습니다. 일본에서 어떤 난리를 치든 한국과 북한은 평화를 위한 발걸음을 착실히 걷고 있습니다. 전철에서 뉴스를 보면서 눈물이 납니다. 아마, 일본에 살아서 더욱 더 절실한지 몰라도 한국과 북한은 공존공영과 평화를 위해 앞으로 향해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것만이 모든 것을 풀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열쇠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험난한 길이겠지요. 이번과 같은 타이밍을 놓치면 언제 다시 이런 기회가 올지 모릅니다. 나는 한국에서 철도로 북한에 여행 가고 싶고 북한을 거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