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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축제

호박들 2014/10/27 호박들 오늘 동경은 기온이 좀 높은 따뜻한 날씨였다. 나는 주말에 계속 외출을 해서 피곤했지만, 월요일이라 도서관에 갔다. 도서관에 가서 새로 온 책을 다 보고, 지난주에 빌린 책은 반납했다. 점심 먹으러 학교 식당에 갔더니, 마침 점심시간이라, 학생들이 길게 줄 서있었다. 나도 거기에 껴서 점심을 먹고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주말에 못한 청소를 간단히 했다. 오늘 청소를 못하면 찝찝하게 일주일을 보내니까, 싫다. 토요일에는 고마바에 해마다 열리는 바자에 다녀왔다. 바자에 나온 물건이 예년에 비해 적었다. 괜찮은 물건들은 좀 비쌌고… 그래도 나름 건진 것들이 있다. 대충 마치고 엄마안테 전화했더니 집에서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가자마자 그동안에 일어난 일을 보고한.. 더보기
벼룩시장 가는 날 2013/10/28 플리마켓 가는 날 오늘 동경은 며칠 만에 맑고 좋은 날씨였다. 어제까지 계속 비가 오고 추운 데, 태풍까지 겹쳐서 좀 우울한 날씨였다. 휴일이어도 날씨가 좋으면 할 일이 많다.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났지만, 일어난 다음부터는 밥 먹을 시간도 없이 풀가동이었다. 허리가 아파서 요가는 쉬고, 이불과 베개를 널었다.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키면서 밀린 빨래를 했다. 세탁기에 돌리는 빨래와 손빨래를 동시에 했다. 요새 추워져서 입는 옷이 많아 빨래도 많아졌다. 한동안 신지 않던 스타킹도 요새 추워서 신는다. 세탁한 빨래를 널고 나니 열 시가 넘었다. 오늘은 역근처에서 핼러윈 행사를 한다. 거기에서 벼룩시장이 선다. 날씨가 좋아서 거기에 가려고 아침부터 서둘렀다. 어제도 고마바에 바자가 있어서 .. 더보기
가을의 길목 2012/10/29 가을의 길목 오늘 동경 날씨는 좋다. 그런데 아직도 가을의 길목에 서있다. 지난 토요일은 고마바에서 핼러윈 행사가 있었다. 오랜만에 고마바에 가서 행사 심부름을 했다. 그 전에 고마바에 있는 복지시설 바자에 가서 바켄헌터의 실력을 발휘했다. 늦은 오후에 고마바 집에 가니 엄마가 오늘 올 손님들 얘기를 해주며, 나에게 치즈 폰듀를 담당하라고 알려준다. 치즈 폰듀도 집집마다 하는 방식이 다르니, 어떻게 하는 게 좋으냐고 물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서 알아서 하라고 일임을 받았다. 행사준비와 저녁식사 준비로 할 일이 대단히 많다. 엄마와 아빠는 그 걸 시간과 돈을 들여서 준비했다. 최종점검과 준비를 하고 행사가 시작되는 시간이 되었다. 다행히도 날씨가 그다지 춥지 않아서 좋았다. 아이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