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헤이세이

레이와의 첫날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오후까지 날씨가 맑았다가 오후 늦게 비가 오기 시작했다. 저녁에는 비가 계속 오고 있다. 일본은 오늘부터 '레이와'라는 새로운 연호가 시작되는 날이다. 나는 일본에서 TV를 보지 않아 TV에서 전하는 걸 바로 알지 못한다.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날이라고, 주변 풍경을 보고 싶어서 외출을 했다. 우선, 가까운 마트에 갔는데, 휴일이라, 사람이 조금 더 있다는 것 외에 평소와 다른 점을 발견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조금 더 큰 곳으로 갔다. 여기는 4월에 대폭 확장해서 다시 오픈 한 곳으로 이 근처에서 대표적인 마트다. 다른 점을 하나 본 것은 도미라는 생선이 좀 많이 있었다. 일본에서 도미는 '타이'라고 해서 경사롭다는 뜻의 '오메데타이'와 이름이 겹친다. 그래서 경사에는 '타이'를 .. 더보기
헤이세이가 간다 오늘 동경은 아침에 안개가 자욱했다. 시야가 좁다고 느낄 만큼 안개가 자욱해서 날씨가 급격히 따뜻해지려나 했더니 낮까지 흐리고 춥다가 낮부터 날씨가 맑아졌다. 오늘은 일요일, 청소를 하는 날이다. 아침에 마지막으로 조금 남았던 누룽지를 끓여서 먹었다. 아침을 먹고 청소와 빨래를 시작할 타이밍을 기다렸다. 날씨가 맑아질 기세를 보고 빨래를 먼저 했다. 빨래를 널고 창문을 열면서 매트도 먼지를 털어 밖에 널면서 청소를 시작했다. 책상 위 키보드 먼지를 털고 컴퓨터 화면도 닦는다. 섬세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청소를 먼저 하고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을 한다. 부엌이나 수채 구멍, 화장실도 먼저 청소한다. 걸레도 빨아 가면서 꼼꼼하게 걸레질을 했다. 날씨가 따뜻하니 유리창도 청소해야지. 유리창 청소를 했더니 예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