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미

블루베리 색감 주스들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34도, 최저기온 25도로 더운 날씨였다. 오늘로 35도 가까이 올라가는 날이 끝났으면 좋겠다. 내일은 최고기온 26도라는 예보다. 그래도 오늘은 기온이 높아도 바람도 불고 습도가 낮아서 불쾌한 날씨가 아니었다. 요새 날씨가 습도가 높아서 하루에 몇 번 샤워를 하는지 모른다. 요새 일주일 이상 마트에 가지 않았더니 집에 먹을 것이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어제 마트에 갔다. 집에 먹을 것이 부족한 것은 아닌데 그런 느낌이 드는 건 과일이 없기 때문이다. 이틀 전에 오랜만에 큰 역에 갈 일이 있어서 마트에 들렀는데 내가 평소에 가는 시간이 아니라서 과일이 비싸기만 하고 살만한 것이 없었다. 어제는 그래도 계절과일을 먹고 싶어서 배를 하나 300엔 주고 사서 두 번에 나눠서 먹었다. 이전에.. 더보기
헛것이 보인다 2016/09/05 헛것이 보인다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33도나 되는 맑은 날씨였다. 새로운 일주일이 시작되는 월요일, 도서관에 책이 새로 들어오는 날이다. 어젯밤에 손보던 논문을 마무리 짓고, 무슨 일이 있어도 오늘은 도서관과 마트에 가려고 했다. 그런데, 어젯밤 늦게까지 일을 했지만, 끝나지 않았다. 현미와 흑미는 물에 불려놨다. 냉동했던 콩도 다 먹어서 물에 불렸다. 아침은 잡곡밥을 해서 물에 말아서 밥만 먹었다. 반찬이 없어서 이기도 하지만, 반찬 할 신경을 쓰고 싶지 않았다.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나갈 준비를 했다. 어제 손보던 논문을 USB에 저장해서 도서관에 가는 길에 프린트할 작정으로 컴퓨터를 켜고 논문을 보다가 그냥 논문에 빠져서 집중하고 말았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비가 온다고 했.. 더보기
왕따 혹은 이지메 2018/06/02 왕따 혹은 이지메 오늘 동경은 상쾌하게 맑은 날씨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어젯밤에 불려논 현미와 쌀에 콩을 넣어서 밥을 앉혔다. 빨래를 돌리면서 성대하게 아침밥을 준비했다. 성대하다고 하지만 냉동했던 횟감 오징어를 데쳐서 오징어회를 만든 것이 전부다. 쌈을 쌀 상추, 로메인 상추도 씻었다. 오징어회를 만드는 것이 무우를 채썰어 소금에 쌀짝 절였다가 하느라 시간이 걸렸다. 그동안 밥이 되었고 빨래가 끝나서 널었다. 오징어회와 쌈을 싸서 아침을 거창하게 먹었다. 주말에는 밥을 해서 잘먹고 지내는 것이 주된 일이다. 지난주에 내 주변과 나에게 일어난 일이다. 왕따 혹은 이지메를 당했다. 절정은 금요일 강의를 끝내고 동료들과 차를 마시러 가기로 했을 때였다. 그 모임을 깨는 것이 싫어서 내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