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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발언

눈물이 났다 2018/06/14 눈물이 났다 오늘 동경은 쌀쌀한 날씨였다. 어제와 달리 습기도 적어서 나는 쾌적했다. 날씨 변화가 심해서 주변사람들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거나 감기에 걸리는 등 힘들어 한다. 나도 허리가 아프고 몸이 딱딱하다. 어제는 학교에서 돌아와 지방선거 소식을 확인했다. 예상대로, 예상을 훨씬 넘어서 자유한국당이 참패를 했다. 민주당이 잘한 것이 아니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자멸'했기 때문이다. 나는 그동안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기가 막힌 혐오 발언을 들으면서 도대체 왜 그런 발언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갔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자에게는 먹히는 걸로 알았다. 보통사람들이 듣기에 불쾌하고 국정운영에 협조한다기보다 문재인 대통령을 사사건건 걸고넘어지는데 목숨을 걸고 있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더보기
청원했다, 동경에서!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비가 촉촉이 내리기 시작해서 하루 종일 비가 왔다. 오후에는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흐릴 정도였다. 어젯밤 1시가 넘을 때까지 늦은 시간에 올라오는 기사를 읽으면서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이 얼마나 가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나도 블로그에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이라는 글을 올리고 나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청와대 홈페이지에 들어가 동의를 눌렀다. 접속이 너무 많아서 연결이 잘 안 되다가 몇 번이나 해서 겨우 했다. 청원에 동의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이 안 되어 다시 눌렀더니, 청원에 동의했다는 글이 떴다. 처음이지만 이런 행동을 한 적이 없어서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나이를 먹어서 처음 할 수 있다는 것이 많다는 걸 요즘 새삼스럽게 알고 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컴퓨터를 켜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