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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 비지니스

혐한에 목매는 일본 사회 이번 주말에 동경에 막강한 태풍이 온다고 한다. 지난번 태풍 피해에서 치바가 완전히 복구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치바를 강타한 태풍은 다행히 동경 동쪽을 스쳐서 치바로 갔다. 나는 동경 서쪽 끝자락에 살고 있어서 피해가 없었다. 그래도 나뭇가지가 부러진 걸 보면 어느 태풍보다 강렬했다. 태풍이 지난 뒷정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금 태풍이 오기 전에 준비하라고 하지만, 식량을 사재기하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매스컴에서도 태풍에 대비하라고 하지만,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 모두가 불안한 가운데 우왕좌왕하고 있다. 오늘 동경은 아침에 쌀쌀했다. 일교차가 심한 날씨여서 옷을 입기가 애매하다. 아침에는 쌀쌀해도 건물 안은 덥고 낮에도 덥기 때문이다. 오늘 첫 교시 수업은 지난주가 휴.. 더보기
'혐한'이라는 '마약' 신주쿠 백화점에 한국 손님이 오지 않아 곤란한 모양이다. 일본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신주쿠에 있는 백화점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없으면 힘들다는 말을 믿기가 힘들지만 사실이다. 중국인이 '바쿠가이'라고 폭발적으로 산다고 해서 유명하지만 실제로는 한국 손님이 많이 왔던 모양이다. 한국 불매운동의 영향이 일본 동경의 중심 신주쿠마저 뒤흔들고 있다. 오늘 동경은 비가 온다는 예보와는 달리 햇볕이 뜨거운 날씨였다. 저녁 늦게 비가 오기 시작했다. 주말 행사인 청소와 빨래를 하고 오후에 버섯을 캐러 갔다. 요새는 버섯이 별로 없어서 대부분 배젖 버섯을 캔다. 배젖 버섯은 젖처럼 흰색의 끈적끈적한 액체가 흐른다. 나중에 갈색으로 변하지만 냄새도 난다. 맛있는 국물을 낸다고 알려진 버섯이다. 오늘도 새로 배젖 버섯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