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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캔버라에서 작품전시회 2014/02/10 캔버라에서 작품전시회 오늘 캔버라는 어제와 다름없이 맑은 날씨다. 여름에 맑다는 것은 좋은 의미 만이 아니다. 뜨거운 태양이 용서없이 내리쬔다는 의미이기도 하기에 반갑지 만은 않다는 것이다. 어제도 마당에 나갔더니 마치 오븐에 들어있는 것 처럼, 빨래 건조기에 들어있는 것 처럼 "열풍"을 느꼈다. 나는 현재 캔버라에 있다. 지난 달 29일에 시드니에 도착해서 친구 Toto네 집에서 이틀밤을 자고 31일에 캔베라에 왔다. Toto남편이 목수다. 아주 잘생긴 남자다. 근데, 요번에 같이 지내면서 보니까, 아주 괜찮은, 쓸모있는 남자라는 걸 알았다. 자기 일에, 집안 일, 요리와 쇼핑까지 다 도맡아서 한다. 나를 돌보는 것도 마치 엄마가 아이를 돌보는 것 처럼 신경을 써줬다. Toto가 워.. 더보기
옥타마의 가을 1 2013/11/17 옥타마의 가을 1 오늘 동경은 맑게 개인 포근하고 좋은 날씨였다. 나는 금요일부터 바빠서 어제도 하루 종일 밖에서 지냈다. 오늘은 할 일이 아주 많은 날이었다. 그래도 아침에 늦잠을 자서 피로회복을 했다. 우선 베게와 이불과 담요를 햇볕에 말린다. 방에 깔 카펫트도 내놔서 말린다. 카레를 데우면서 요가를 아주 간단히 해서 몸을 풀었다. 그리고 나서는 욕조에 있는 물을 세탁기에 옮겨서 빨래를 한다. 빨랫감이 많아서 세탁기에 가득 찬다.. 아침으로 카레가 남았던 것을 먹고 냄비도 씻었다. 입었던 옷도 세탁기에 집어넣었다. 일을 하기 전에 샤워를 한다. 반소매 옷과 운동복 바지를 입고 본격적으로 일을 할 태세를 갖춘다. 청소를 했다. 오늘은 겨울준비를 하느라고 방에 카펫을 깔거라 좀 신경 .. 더보기
불친절한 중국 여행기 1 2017/05/14 불친절한 중국 여행기 1 오늘 동경은 흐리고 약간 쌀쌀한 날씨였다. 이번 주는 좀 피곤해서 집에서 청소를 하고 빨래를 하면서 지냈다. 평소보다 좀 더 꼼꼼하게 환기 선도 분리해서 청소했다. 유리창 청소를 해서 창밖의 푸르름이 훨씬 더 맑게 보인다. 집이 옆으로 긴 정방형이라, 자연광이 잘 들어와서 밝다. 집 어디서나 창밖의 푸르름이 보이는 것도 좋은점이다좋은 점이다. 저녁에 산책을 가려다 게으름을 피웠다. 요새 날씨가 더워지다 보니, 오늘은 청소하기에 좋은 날씨인것이다. 지난 3월은 1일부터 31일까지 중국에 다녀왔다. 중국에서는 처음 산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중국에서 찍은 사진을 중심으로 전혀 친절하지 못한 여행기를 올린다. 중국에 가는 비자는 2월 서울에 갔을 때 받아왔다... 더보기